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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카페 오픈하면서 스피커+앰프 관련 문의 드립니다.
아 몇 년 전에 뽐뿌 추천으로 친구 가게에 jbl cont 1x + gns MA-220 선택했는데 지금까지 잘 듣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엔 저도 부탁 드립니다 :)
저는 경기도권에 새로 오픈하게 될 카페구요
인테리어는 우드톤의 빈티지 느낌이 될 거 같구요. 주로 주황빛 조명을 사용할 예정입니다.
1층 42평, 2층 42평이고 간단한 도면 이미지는 아래에 그려보았습니다.
아래 동그라미 친 부분이 제가 생각하는 스피커 위치입니다. (천장에 고정시키는 타입)
2층이 문제인데요 room 이라고 적은 공간이 약 80% 오픈된 공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X라고 표시된 부분은 오픈되어있고 나머지는 가벽으로 막혀있는 상황)
이 상황에서 room 공간에 스피커를 양쪽에 달아야 할지요? (오른쪽 룸은 개인공간으로 스피커 필요 없구요)
그리고 jbl cont 1x(8개) + 온쿄 a-9030 앰프를 생각하고 있는데요, (또는 보스301-5)
이 외에 카페 분위기에 맞는 스피커+앰프 추천해주실 수 있나요?
주로 듣는 음악은 너무 유명하지 않은 팝 종류가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손님들 대화 방해 안되게 크게 틀기보다는 잔잔하게 틀 목적이구요.
그런데 또 욕심이 나기도 하고 하네요 ㅎㅎ
저 상황에선 스피커가 총 8개인데,
이럴 경우 4채널 앰프를 2개 구매해야 하나요?
화장실이 두 개인데 여기에 스피커 한 대씩 추가하면 총 10개인데,
그러면 앰프가 세대가 필요한가요?
초보라 질문이 많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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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톤 카페에는 빈티지 스피커가 어울립니다. 제가 알고 있는 우드톤 카페 중에 정말 음향설비를 잘한 곳이 있는데
부천에 있는 커피늘보 라는 곳 입니다. 이곳은 아날로그 앰프 + 빈티지 스피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특유의 분위기와 커피맛도 좋아서 그 카페거리에서 손님이 제일 많습니다.
아날로그 앰프 + 빈티지 스피커 조합을 추천드리고 싶네요. 정말 다른카페가 됩니다. 우드톤 느낌이면 세련미 보다는 따듯함으로 분위기를 만들어 가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제 개인적인 사견입니다) 빈티지 스피커가 따뜻한 소리를 내는 이유는 스피커 유닛의 콘지를 종이재질로 만들기 때문인대요, 나무느낌과 정말 잘 어울립니다. 단점이라면 구하기 힘들다는 것이겠죠? 작성자님의 의지가 있으시면 제가 도와드릴 순 있습니다. 쪽지 남겨주세요.
총 10대의 스피커를 설치하셔야 된다면 크게 3가지 방법 정도가 있습니다.
온쿄 9030 같은 앰프류를 3대 구입하셔서 각 입련단 소스에 물리는 건데, 이 방법은 복불복 입니다. 원칙상으로 프리 아웃 단자가 있는게 아니면 인티앰프끼리 연결했을 때 보호회로가 작동해서 소리 입력이 안됩니다. 쉽게 말하면 앰프 3대가 같은 소리를 낼 수 없는 거죠. 편법이 하나 있다면 이어폰을 둘로 나눠주는 Y잭을 사서 앰프 두개로 물리고, 한쪽 Y짹에 Y잭을 하나 더 물리는 방법인데.. 음손실이 3/1이 라서 ㅠㅠ ( 오디오 인터페이스나 , 분배기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제가 사용해본적이 없습니다..)
두번째 방법은 매장용 앰프를 사용하시는 건데 이 앰프 쓸거면 좋은 스피커를 설치할 필요가 없습니다. 소리의 크기는 참 좋은데 특유의 싸구려틱한 고음이 나서 .. 차라리 위의 방법을 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세번째 방법은 무대용 PA앰프 (좌+우) 2채널 짜리를 5개 구매하시는 겁니다. 개당 (20~30만원선) 가격에 헉 하실 수 있겠지만, 정말 튼튼하고 오래갑니다. PA앰프 음색이 거친감이 있어서 프리앰프를 하나 구매하신다음 음색을 바꿔주면 참 좋은 소리가 납니다. 세가지 방법중에 제일 정석이라고 할 수 있지만 기술적인 고민이 조금 필요합니다.
제 사견으로는 화장실에 스피커를 추가하지 않고 4채널 + 4채널로 가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 방법이면 온쿄 9030 + 온쿄 9030 두대에 위에 말한 Y잭으로 입력을 나눠서 같은 소리를 내보낼 수 있습니다. 좋은 결과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