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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이사가서 책상이 좁아지는 바람에 스피커를 사운드바로 바꿔야 듀얼이 가능해서 사운드바 스피커를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기존에 쓰던 미니앰프가 있고 박격포라 광출력도 지원해서 왠만한 단자는 다 지원하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pc용 사운드바 검색해보니 2~3만원 가격대가 많더라구요.
기존에 모니터 스피커를 듣다보니 2~3만원 하는 pc용 사운드바 보다는 tv용 스피커가 이런저런 기능도 많고 고급스러워 보여서
가격은 한 30만원 이하에서 구입하면 어떨까 하고 고려중입니다.
그런데 tv 전용 스피커는 가까이서 듣기 불편하다 안좋다 이런말이 있어서 걱정이 됩니다.
혹시 비슷한 환경에 쓰시는 분들 계실까요?
제품 추천이나 이런저런 고견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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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바가 가진 한계입니다. 유닛이 모여있어서 좌우 분리도가 떨어지다보니, 가까이갈수록 좌우 분리도가 더 떨어집니다.
귀는 머리 양옆에 붙어있는데 모니터는 정면방향이니까요. 그외에도 게임이나 영화를 볼때도 보통 스테레오 채널은 구분해서 음향이 입혀집니다. 그래야 그래픽이나 영상의 운동 방향을 소리로 입혀줄수 있거든요.
이런 점을 고려했을때 물리적인 한계가 명확한 pc용 사운드바를 굳이 비싸게 만들 이유가 없죠. 있다고해도 가성비가 너무 떨어집니다. 아쉽다고 비싼 야마하 사운드바를 연결한다고해도 가격대비 원하는 음질을 얻을수 있을지 의문이네요.
저는 거실TV톨보이 스피커 쓰다가 야마하 YAS-108로 바꿨는데 소리가 너무 어색해서 방출하고 그냥 TV볼륨으로 듣고있습니다.ㅎㅎ 총알소리나 폭발음, 차량추격씬 등은 확실히 생동감 넘치는데 사람 목소리같은게 너무 뭉게진다는 느낌이 들어서요. 거리가 가까우면 더 심할것같네요
아...사운드바는 적극 비추시군요...참고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