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 를 구입해서 CDP에서 플레이하거나 리핑

턴테이블로 LP 재생..

CD 정도만 되어도 훌륭합니다

언젠가는 진득하게 듣고야 말겠다.... 이러다 결국 한번도 재생 안 한 대부분, 다 버릴 듯....

고음질 음원 사이트에서 받아서 들어 봐도 좋은지 그다지 모르겠더군요.

결국, 돈 주고 1장, 1장, 구입한 음반에 손이 가더군요.

돈 주고 산 음반도 1/3만 더러 손이 가고, 영 손이 안가는 것은 결국 안가더군요.

이젠 음반 돈 주고 사는 것도 별 의미 없다.... 그래서 구입 극히 자제하고 있습니다. 

CD는 별 의미 없을지라도, LP는 다르죠, 수집 및 감상의 좋은 방법이라 생각 합니다.  

LP에 관한 개인 생각 및 많은? 분들의 오해 몇 가지....

LP는 특유의 잡음 혹은 치찰음이 있을 것이다.... 깨끗한 음반, 좋은 바늘, 정확한 턴 테이블, 좋은 앰프, 그리고 스피커....

잡음 하나 없이 깨끗 합니다.... 지극히 당연한 겁니다.

LP의 큰 장점.... CD보다 훨씬 박력있는 음을 들려 줍니다. 

저음, 그리고 고음, 생동감 있는 멋진 음을 들려 줍니다.

단, 조건이 있죠.... 잘 녹음 된 음반이라야 한다는....

소위 명반 축에 들어가는 음반은 전부, 하나라도 예외 없이, 녹음이 잘 되어, 오디오 감상의 쾌감이 참 좋습니다. 

뭐, 저는 그렇더라는 겁니다.

추가, 괜찮은 CDP에 CD면 끝....

LP는 괜찮은 턴 테이블이 필수이고, 포노 앰프가 붙어야 하고, 아니면 포노단 포함 된 앰프라야 하고,

포노도 MM형을 사용 할 것인가? MC형을?.... 여기에 따른 바늘 값도 만만찮고...

요즘, LP 가격도 쉽게 손이 갈수 없게 비싸졌죠.

가수 중 가장 섹시한 음성을 가진, 제가 좋아 하는 한희정의 LP가 새로 나왔더군요.

사야지.... 이건 사야지.... 그러다 유튜브에 올라 있는 걸 진득히 들어 보니....

제가 좋아 한 것은 한희정 보다는 더더 4집의 한희정을 좋아 했구나....

그래서, 지금 더더 4집 CD 걸어 놓고 있습니다.

언젠가 섹시한 음성의 가수 소개해 달라고 했더니....

전부, 예외 없이, 비음 가득한 가수만 소개하더군요.

코맹맹이 소리 섞여 있으면 저는 섹시하게 안 느껴지던데....

30년이 지나도 정상 동작합니다.^^;

시디도 듣긴 하지만 평소 대충 들을땐 스트리밍도 쓰긴합니다. 아무래도 제대로 자세잡고 듣고 싶을땐 시디 돌립니다.

요즘 엘피도 구입하기는 하는데 굿즈 개념이고 턴테이블의 잡음을 누군가는 참고 들을만 하다고 하지만 저는 극복을 못하겠어서 진즉에 오래된 엘피들과 턴테이블 처분하고 엘피 관리도 힘들어 그냥 새로 구입하는 앨피들은 디스플레이용도로만 사용중입니다.

게비지 인 게비지 아웃은 소스기기 중요성이 아니라 소스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는 겁니다.128 mp3로 들으면 지 아무리 좋은 앰프.스피커도 뻔한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