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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l wave200 와이프가 쓰던것 가져왔습니다.
제거 버즈 내놓으라 하셔서 뺏겨드렸습니다.
그런데 이어폰 팁을 쓰고 있던 s 사이즈만 있고 나머진 잃어버리셨어요.
저는 s사이즈 너무 작아서 음이 샙니다.
해서 M사이즈 이어폰 팁을 사려다가 마침 집에 굴러다니던 M사이즈 몇개를 끼워봤습니다.
아마 유선 이어폰에 들어 있던것들일거에요.
이어폰 자체는 해상도 괜찮고 저음도 퍼지지 않고 마음에 듭니다만.
이어폰 팁의 차폐 정도에 따라 들리는 소리가 달라지는건 당연한데..
순정하고는 이어폰 팁 길이나 지름이 커서충전기 뚜껑이 안닫히고 그 때문에 충전이 안되는 겁니다.
뚜껑을 억지로 닫아도 고무 탄성 때문에 이어폰의 충전 단자가 닿지를 않고 뜨며 뚜껑을 들어올리고 역시나 충전이 안됩니다.
부랴부랴 달려가서 다이소 이어폰 팁을 사봤지만 다이소 고무 이어폰 팁은 순정에 비해 길고 단단하여 역시 뚜껑이 안닫히고.
메모리폼은 찌그러지면서 닫히긴 합니다만
이어폰 팁이 찌그러지며 닫혀야 하는것이 결국 좋지 않는 결과를 초래하지 싶어서 알리에서 사이즈 보고 몇 종류 사봤습니다.
그렇게 산 것 중에는 그나마 샤오미 레드미 용이라고 팔리던 제품이 뚜껑이 닫히고 충전도 되긴 하는데 5.7밀리는 착용해 보면 짧은 감이 있긴 하네요.
순정 s 사이즈 측정해보니
가로 10.5, 세로 8밀리
즉 가로 11.5. 세로 8밀리 짜리가 순정 M사이즈에 가장 접근하는것 같고,
착용이나 충전 어느쪽으로도 문제가 없지 싶은데 구하기가 참 어렵네요.
이거저거 끼워보지 않고 무턱대고 인기있다는 이어폰팁 샀으면 낭패 볼 뻔 했습니다.
순정 이어폰 팁 잃어 버리면 이렇게 되는가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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