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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의 미니5집 LOVE POEM에 수록된 곡이죠
타이틀곡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론 상당히 좋은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제가 선호하는 음감타입은 보컬만 들리는 것보다는 전체적으로 이런저런 소리가 풍성하게 잘 들리는 것을 좋아합니다
먼저 제 시스템은 소스기기로 javs x5(거치형 dac)과 코원 P2 mk2(포터블 dap)이고 앰프는 aune b1s, 주력 리시버는 울트라손 트리뷰트7이라고 하는 유선헤드폰입니다(실은 리시버가 몇개 없어서 주력이라고 하기도 부끄럽습니다;;;)
위 시스템으로 평소엔 생각없이 듣는데 이따금씩 같은 노래를 들어도 새롭게 들은마냥 새롭게 들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시간의 바깥.이 그런 경우입니다
이 노래가 비청용으로 좋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사용된 악기도 많아 음분리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되며, 마스터링도 잘 한것 같다고 생각해서입니다
간주부분은 각각의 소리들이 살아서 통통 튀면서 조화롭게 존재감을 나타내며, 압권은 후렴구... 특히 3분 45초경에 시작되는 클라이막스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리시버에 따라 표현을 할 수도, 못할 수도 있는데 제가 느낀바로는 보컬과는 분리되어 밑에서 북? 드럼?이 '두두두두-' 하면서 마구 울리며 보컬을 받쳐주는데 처음엔 좌우스테이징은 넓지만 저 멀리 있다가 점차적으로 좌우스테이징이 좁아지면서 점점 앞으로 다가오는 것으로 들렸습니다
동일 시스템에 n5005로 들었을때는 간주부분의 스테이징이 매우 작아서 마치 로또볼마냥 좁은 공간안에서 통통 튀다보니 오히려 각각 소리의 존재감이 더 떨어지고 조화롭지도 않으며, 클라이막스 부분도 보컬에 묻혀 그닥 감동적으로 다가오지가 않는데 이어폰의 한계인지는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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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곡 추천 감사합니다.ㅎㅎ
아무래도 수백단위로는 지르기가 쉽지않으며 감가도 무척이나 심한편이라 청음이 필수이니 청음할 때 들어보시면 어떨까 해서 추천드려봤습니다
그리고 상급기가 아니더라도 다양한 소리와 아이유의 시원한 보컬로 음악 자체가 듣는 맛이 즇은 곡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