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비중격만곡증과 비염으로 고생하는 사람입니다..
약 10년동안 비염을 달고 살아서 매일 끈적거리고 맑은 코를 입으로 뱉어 내면서 살았네요
코도 한쪽은 거의 막혔고 코도 자주 뱉어주지 않으면 코로 숨쉬기가 많이 힘듭니다...
그래서 환절기 마다 감기 걸려서 병원 신세 질때마다
의사 선생님이 코뼈가 많이 휘었다고 비중격만곡증 수술을 추천해주시더라구요
이번에 다른 동네 병원을 가봤고 이번에 감기도 심하게 들어 그냥 수술을 해야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의뢰서를 끊어 달라고 했더니 쉽게 끊어주질 않네요
근데 문제는 동네에서 과잉진료로 소문난 곳이고 CT도 찍어보고 알레르기도 있을 수 있어 계속해서
약물치료를 해보는게 우선이라고 합니다....그걸 해보고 수술을 결정해야 한다고 급하게 할건 아니라고 하네요..
그런데 약도 1일치에 병원도 매일매일 오라고 하는데 매일 가는게 쉽지가 않아서요.. 병원비도 2틀만에 5만원 가까이 나왔네요..
이럴 바에 그냥 수술하는게 낫지 않을까 싶어서요 ... 의사선생님마다도 말씀이 다 달라서 고민이네요..
뽐뿌 회원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지는지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 
등록안내
전에 의사가 저에게 비중격만곡이 있긴 한데, 견딜만하면 수술안하고 사는 것이 낫다고 하더군요.
예전에 이비인후과에 갔을때 어떤 여자가 코가 엄청 막혀서 왔더군요. 말소리만 들어도 막혔네 저도 느낄 정도로...제 차례기다리고 있으면서 들어보니 의사가 자기는 되도록이면 수술하라고 안한다고 하더군요.비염수술했다는데 코가 또 엄청 막혀서 온 사람이더군요. 동물 키우면, 앞으로는 키우지말고...이불같은 것 먼지 탈탈 털고 그러라고 하더군요. 그 말들으면서 비염 수술도 함부로 하면 안되는구나 느꼈네요.저에게는 따뜻한 물 마시고, 습도조절 잘하면 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