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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떨결에 병원서 눈검사하다가 라섹해볼까라는 생각으로 하게 된 케이스입니다
12월21일 엑스트라 추가해서 수술받고 안약 관리 잘하고 했지만
거의 한달 반까지는 근거리도 잘안보이고
수술이 잘못됐나 생각까지 들더군요
스트레스가 심해서 이런수술을 왜하나 싶었던 찰나 시력검사해보니 0.5밖에 안되는...
망했다라고 생각들다가 병원서는
3개월~6개월까진 시력회복이 된다라며
기다려보자라는 말만했습니다.
근데 어느시점부터 서서히 나아지는게 느껴지더니 두달반 지난 지금은 시력은 1.0이상 회복된듯합니다. 빛번짐은 다행히도 많지않고
자고일어나면 왼쪽눈만 좀 건조합니다.
하지만 안경쓸때만큼 아직 선명하진 않습니다.
강남권 병원서 했으나 라섹은 그냥 비싸나 싸나 잘모르겠습니다.정말 싼곳에서 한 지인은 시력회복도 빠르고 후유증도 별로없어요..;
결론적으로 안경벗고다니는건 장점이나 라섹은 정말 스트레스가 심하고 건조증이 뭔지를 확실히 느낄수있습니다.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전 조금 후회중이기도 합니다.
수술예정이신분들은 어느정도 스트레스는 생각하시고 결정에 참고하시는게 좋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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