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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귀향길에
ic빠지는 쪽에서 줄이 길었습니다
대기하고 있다가 출발하길래 엑셀에 발을 올리고
출발하는데 갑자기 깜빡이도 없이 얌체차량이 슥 오더니
차 대가리부터 들이밀더군요 순간 놀랬기도 했고
짜증도 나서 클락션을 툭툭 울렸습니다.
그러고 초행길 일수도 있으니 양보까지 해줬는데
차 서행하더니 오른쪽 옆에 서행하면서 쌍욕을 하네요
뭐 씨발새끼, 대가리가 어쩌니 면허 반납하라니...
와이프도 타고 있었는데 와이프 쪽에다가 욕을해서
와이프가 정통을 바라보고 욕을 먹었습니다..
즐거운 귀향길에 와이프는 울고 불고...
저도 너무 어이없고 황당해서 정말 아무런 생각이 안나더라구요
뒤늦게 쫒아가기라도 할껄 싶었는데 순간에는 아무것도 못했습니다.
친구중에 경찰이 있어서 블랙박스 보여주면서 도움을 요청했는데
블랙박스에 상대방 차는 나오질 않고 욕설이 들리긴 하는데
저한테 하는건지 확실하게 나오지도 않고 장면?이 없어서
처벌은 안된다고 하네요 그냥 끼어들기로 상품권 선물만 할 수 있다는데
너무 억울하네요
각종 자동차 사이트나 욕설 한 차량 카페에 가서라도 공개처형을 할까싶었는데
다시 확인해보니 차 번호가 렌트카 번호이더라구요...
너무 억울하고 답답하기만 하네요...
혹시 비슷한 경험 있으시다거나 고소 해보신 분 계시면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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