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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듣는데 너무 재미 없어서 글을 써봅니다.
저는 참고로 무당파에 가깝고 지지하는 후보/정당이 그때 그때 바뀝니다.
이번의 장재원의원 아들 노엘의 특권의식으로 인해 국민의힘은 대선패배를 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많은 국민들+저의 머리 속에는 국민의힘에 대한 의식은 보수/우파/경상권/기득권/친검찰,친언론/재계/시장경제/친미,친일 정도라 규정할 수 있는데, 이 중에서 박근혜 정부와 박근혜 전대통령의 말도 안되는 특권행세인 일반인 최순실의 청와대 출입과 공문서 접근/조작, 본인일정 감추기와 출근없이 관저라 불리는 집에서 쳐자고 있던 행위로 철퇴를 맞았죠.
그 뒤 대선으로 문재인 대통령(당시 후보)은 덕분에 이명박 전대통령때처럼 큰 표 차이로 당선되었고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가 잘하느냐 잘못하느냐는 장단이 있지만 대단한 실책도 대단한 업적도 있다고 얘기하기 어려운 수준인 것 같습니다. 김영삼 정부는 IMF라는 치명적인 오가 모든 과를 덮었음에도, 김대중 정부는 치명적인 오 없이 정권을 이어갔고, 노무현 정부는 이단아적 모습+언론사의 농간으로 탄핵사건이 있었지만 역시 과오가 있었으면서 10년이후 교체, 이명박 정부도 과오가 있었지만 치명적인 것이 없어 정권을 이어갔죠. 그 다음은 박근혜 전대통령(당시 후보)와 문재인 대통령(당시 후보)간 대결이 사실상 김대중-이회창 이후의 진검승부였고, 결과는 박근혜 전대통령의 승으로 끝났습니다. 그리고 모두가 아는 박근혜 전대통령의 치명적인 오로 인해 큰 표 차이로 문재인 정부가 들어섰죠.
치명적인 과오가 없고, 10년간 정권을 쥔 Case가 아니므로 이번 대선은 기존 정부의 지지율+후보의 경쟁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또한번의 진검승부라고 봅니다. 이번에 정권이 바뀌지 않으면 다음번에는 반드시 바뀔거라고 봅니다. 재미있는건 박근혜 정부의 몰락과 함께 보수/우파로 이어지는 기조에 '부패', '특권'이 추가되었기 때문에 중도층 상당수는 등을 돌렸고 여전히 그러한 상태라고 보입니다.
'부패' '특권'은 친일 매국도 일부 있겠지만, 근본적으로 사회에서 검찰/언론과 짜고치면서 말도 안되는 일들을 벌여왔다는 것이 밝혀졌고, 홍준표 전지사가 대통령 후보로 나왔을 때 이에 대한 개혁을 할 입지도 의지도 약했으나 친박이 살짝 몰락하면서 후보가 되었고, 지금의 국민의힘으로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부패와 특권의식은 놓기 매우 어려운 돈줄이자 나의 이익이면서, 보이지 않는 공공의 이익에 반하기 때문이죠.
장재원아들 노엘의 사건을 보면, 누가봐도 구속되어야 하는 막장 행동이고 집행유예 기간이었음에도 솜방망이 행정을 하는 것을 보면 전국민이 분노할만한 입시/군문제/경제 문제는 아니지만, 아직까지 '부패'와 '특권'이 남아있고 심하다는 생각을 하게 될 겁니다. 이로 인한 낮아진 지지율은 선택을 강요받는 대선과 총선 때까지 개선되지 않으면 이어질 수밖에 없고, 이는 결국 근소한 차이의 패배나 당선되더라도 잘해서가 아닌 문재인정부의 '오'를 크게 들춰내 이기는 형태일 거라 봅니다.
국민의힘이 나아갈 방향은 뿌리깊은 '부패'와 '특권'을 없애기 위해 적어도 국민 인식 속에 노력했다 라는 모습을 보여줘야 합니다. 장x원 의원 포함 썩은 구태세력들이 뿌리깊은 경상권에서와 수도권 보수/우파지역이나 전통지지기반 지역에서 물러나고 물갈이 되지 않는 한 일반국민의 선택을 이끌어내는 데 걸림돌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사상적으로 보수/우파에 해당하는 국민은 당연히 그러하든 이론적으로 절반가량일텐데, 민주당의 대안이 된다 생각을 하지 않겠죠. 개혁 없이는 결국 안철수이든 윤석열이든 제3의 세력이 새로 나타나서 국민의힘을 접수하든 새로운 당으로 새로운 자리를 잡든 하는 형태로 국민의힘 몰락을 천천히 가져가게 될 거라고 봅니다.
민주당과 양당 체제에서 선의의 경쟁을 하는 모습을 보고싶은데 지금은 너무 국민의힘 수준이 낮아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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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안철수 등은 보수의 힘이 약해지면서 파생된 한 부류에 불과하고
윤석열 안철수 등의 제3당 정치인들은
신선한 맛이 있지만 결국 국민의 힘보다 못해요
안철수 반기문 윤석열이
기존 정치를 새롭게 하고 무언가를 할 줄 알았는데
막상 들어와서 해보니 기존 정치인 보다 더 못하다는 것을 시간이 지나면서 국민들은 알아가죠
보수가 더 망해야
새로운 보수가 탄생하고 국힘을 대체해야 나라가 지금 보다 더 좋아지겠죠
저는 그나마 유승민이 괞찮다고 생각하는데
보수가 그 유승민을 절대 받아 들일 수 없다고 생각하니..... 그러니 더 망해가겠죠
장기적 추세로 보면 유승민도 큰 흐름에 휩쓸려서 몰락할 수 밖에 없는데
그나마 지금 보수 인물중에 괞찬다면 유승민이라는 거죠
윤석열은 받아 들이는데 유승민은 받아 들이지 못하는 이유가 보수 유권자들이 윤석열이면 정권교체해서 문재인을 감옥에 보낼 수 있다는 생각이 깊어서 그런데
결국 보수당의 수준을 결정하는 것은 당원이나 지지자들의 수준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