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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고] '강승규' 재난 사고수습 팽개치고 보령에서 열린 축하 자리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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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경기 지역에 100여년 만에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로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강승규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수석이 9일 지방에서 열린 한 행사에 참석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날 대회에는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김태흠 충남도지사도 참석했다.
문제는 대통령실 핵심 참모가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사고수습은 팽개치고 한가하게 지방에서 열린 대회에 참석한 것이 적절했느냐다. 더욱이 이날 윤석열 대통령이 신림동 반지하 일가 참사 현장에서 부적절하게 말했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비난의 소지는 더 크다.
즉 참사 현장을 찾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서울소방관계자가 사고 경위를 설명하자 “몇 시예요, 이 사고가 일어난 게? (그때 22시쯤엡) 아 주무시다 그랬구나”라고 말하면서 현장 상황을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고스란히 노출시켰기 때문이다.
여기에 더해 대통령실은 참사 현장을 카드뉴스로 대통령 홍보에 활용하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삭제하기도 했다. 사상자가 속출한 국가적 재난을 맞아 윤석열 정부의 국정 운영 미숙을 적나라하게 노출했다고 지적되는 부분이다.
국가적 재난상황에서 국정 컨트롤이 전혀 작동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결국 이는 대통령실 핵심 참모가 사고수습은 뒤로하고 한가하게 지방행사에 참석하면서 상황을 더욱 악화 시킨것은 아니냐는게 비판의 핵심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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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규 모친상이라던데 어떻게 된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