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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도 정치가 후진적이어서 진보정치의 씨앗은 찾아보기 힘들고, 풀뿌리 정치는 모두 우파가 사실상 잠식한 상태
그러다보니 선거를 해도 매번 결과가 큰 차이가 없고, 자민당의 오랜 독재로 인한 부작용을 많이 격고 있죠.
종종 터지는 부패스캔들이라던가, 노인들만을 위한 정치로 인해 국가발전의 구심점이 없다던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즘 일본과 우리를 비교해보니, 저런 우익이라도 가진 일본이 부러울 때가 있더군요.
일본의 우익은 자기들의 이익이 나눠질 수 있는 국내정치에서는 수구라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자신들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 별 짓을 다하는 집단이지만,
이게 외교의 영역으로 넘어오면, 일본이라는 나라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 여러 행동을 하죠.
미국의 여러 대학에 일본자본을 중심으로 하는 교수집단 나아가서 학회를 조직한다던가, 소위 사사카와장학금이라 불리우는 거대한 재단을 앞세운 치밀한 친일인재양성 등등이 모두 일본의 우익이 현재 일본의 이익을 미래에도 지키기 위해 하는 행동들이죠.
이렇게 일본의 우익은 일본이라는 나라의 국일을 위해 치밀하고 철저하게 움직입니다.
국내에서 욕을 먹어도 이들이 버틸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하고요.
이런 일본의 우익과 소위 우리나라의 보수집단이라는걸 비교해보니,
"차라리 일본 우익같은 자국의 이익이라도 지키기 위해 별 더러운 짓을 다하는 보수라도 있는게 낫다"
라는 생각이 절로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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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우익이나 일본의 우익이나 결국 한뿌리
그래서 둘다 일본의 국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잖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