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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대통령실과 관저의 용산 이전 과정에 대한 감사 결과가 발표된 가운데, 대통령 경호처 간부와 공사 브로커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김건희 여사가 연루 의혹을 받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2심 선고 뉴스는 잠시 뒤에 자세히 전해드리기로 하고, 먼저 용산 이전 과정 감사 결과 관련 소식들로 오늘 뉴스데스크 시작합니다.
먼저 조희원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중간생략)
이번 수사는 감사원 감사로 시작됐습니다.
방탄 창호 설치 공사 총사업비는 20억 4천만 원.
3차례 모두 수의계약으로 체결됐습니다.
그런데 업체 이윤을 포함한 실제 비용은 4억 7천만 원, 5배 부풀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브로커 김 씨가 알선 대가 등으로 15억 7천만 원을 챙긴 겁니다.
배우자 명의로 설립한 서류상 회사를 이용해 돈을 빼돌리는 치밀함도 보였습니다.
경호처 간부는 눈감아줬습니다.
감사원은 경호처 간부 정씨에 대한 파면을 경호처에 요구했습니다.
정씨는 현재 직무에서 배제된 상태입니다.
경호처 간부와 브로커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밤 결정됩니다.
MBC뉴스 조희원입니다.
- [단독] '대통령실 이전 공사 유착' 경호처 간부 구속 기로‥국고 16억 축냈다
- 오늘 대통령실과 관저의 용산 이전 과정에 대한 감사 결과가 발표된 가운데, 대통령 경호처 간부와 공사 브로커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김...
문이 열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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