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탄핵의 시나리오는 없습니다.

첫번째 이재명이 다음 대선에 득권하는 시나리오입니다. 나쁘지않은 시나리오죠.

이대로 국힘당과 윤석열의 부당함을 알리며 외연확장에 들어가 무난히 입성하는 시나리오죠.

현재 이재명과 민주당이 원하고 그려가는 그림이겠죠. 하지만 이거 쉽지 않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지금 윤석열 지지율은 20%대인 반면 민주당 국힘당은 30%로 같기 때문입니다.

여타 야당이랑 합세하면 국힘당에 비해 압도적이지만 그 합세를 위해선 다른당이 더이상

추격해오지 못하도록 눌러놔야합니다. 합세해도 시원찮은 마당에

반윤을 외치는 조국당을 눌러놓기란 명분이 구차해질수밖에 없죠.

두번째 시나리오는 국힘당이 살아남기위해선 채상병 특검을 올해에는 절대 동조하지 않을것입니다.

내년 상반기까지는 민주당에게 프레임을 씌울것입니다. 

탄핵할생각이 없었고 민주당이나 국힘당이나 너나나나 똑같다는 프레임을 씌울것입니다.

민주당의 사소한 비리부터 하나둘 들추어내고 어차피 민주당도 공정이나 정의감이 아닌 실권이 목적이다는

까내리기를 할것입니다. 벌써 문재인까내리기에 들어갔죠. 일단 국힘당이랑 동급으로 만들것입니다.

현재도 당지지율은 같기때문에 어렵지 않다고 봅니다. 윤석열과 국힘당은 이미 서서히 벌어지고있죠.

이렇게 할 수 있는 빌미는 외연확장을 위해 영수회담, 한동훈회담에 목을멘 민주당이 

국힘당을 같은테이블에 앉힌것이 자승자박의 큰 몫을 할 것입니다.

프레임을 씌웠다면, 그다음은 윤석열을 비판하며 내리는 역할을 민주당에게서 뺏어올겁니다. 

국힘당은 윤석열을 내릴수있는 주도권을 국힘당이 쥘 수 있도록 상황을 만들어놓고 

내리면 국힘당이 내렸지 박근혜때처럼 기회를 민주당에게 줄리가 없죠.

자기들의 목숨이 달린 총선에서도 그기회를 안주려고 똘똘뭉쳐있던 국힘당입니다.

민주당을 어떻게 해서든 같은레벨로 맞추어놓는게 국힘당에겐 마지막카드 일 것입니다.

세번째 시나리오는 반윤이 득세하는 시나리오입니다. 

추미애, 조국, 송영길이 득세하는 시나리오입니다. 가장 명분의 편에 많이 오래서서 한목소리를 

내었던자가 득세하는 공정한 시나리오죠. 하지만 이도 쉽지 않겠죠. 

국힘당이 두번째 시나리오대로 행한다면 그틈을 비집고 들어가 가능성이 있는 시나리오입니다. 

국힘당이 민주당을 같은 급으로 내리기 시작했을때, 이들에게 기회가 찾아올 것입니다.

지금 민주당이 보이고 있는 외연확장을 위한 같은테이블로 앉혀준 회담타령의 카드는

기득권에 눈이먼 악수중의 악수라고 봅니다. 특히 단순히 민주당의 편이아닌 

공정의 편에서 민주당을 바라보는 지지자들이나 중도들에겐 외연확장은 커녕,

2번째 시나리오의 빌미를 준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