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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우리나라가 똥구멍 찢어지게 가난하던 시절 삐까번쩍한 일본에 삐까번쩍한 비행기를 타고 가니 너무 신났었겠죠 일본에 가니 처음보는 맛있는 과자들 맛있는 음식에 매료되고 길은 너무도 깨끗하고 사람들도 너무 깔끔하게 다녀서 너무도 동경스러웠겠죠 거기에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키다리 아저씨가 주던 용돈은 얼마나 신이 나던지 말이죠 키다리 아저씨가 오시고 나면 너무도 맛있는 외식도 하고요 또 학교에서는 짝사랑하던 아야짱도 잊을수 없었겠죠 한국으로 돌아가기 직전 아야짱이 실은 나도 널 좋아해라고 해서 일본은 첫사랑의 국가이고 언제나 가슴아픈 이루어지지 못한 사랑이니 간 쓸개를 내줘도 모자란 국가이겠죠 문득 정신 차리고 보니 나는 성인에 대통령이 되어있고 키다리 아저씨는 일정부 고위 관료이고 그 친구 지인이 장관이거나 총리여서 그분들과 친하게 지내고 싶겠죠 계속 도움만 받았었으니 도움도 너무 주고 싶고요. 거기에 아야짱이 아직도 당신을 그리워 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는 나라를 통째로 주고 싶었을 겁니다 하지만 윤석열씨. 이나라는 니거가 아니란다 이 ㅆㅅ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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