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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두사라는 뱀이 있습니다..

머리가 두개달리고 몸은 하나인 뱀...

이것들이 생각도 따로하고 먹는것도 따로먹고

그치만 각자 먹은게 영양분으로 쌓이는거죠...

가끔은 지들 승질에 못이겨서 싸우기도 한다는데

절대 죽을만큼 상처 입히지는 않는다죠..

적당히 싸우다가 뒤로 빠지는....작전상 후퇴처럼

근데 얘네들이 몸반응은 느리고 둔해서

천적이나 포획자앞에서는 쉽게 잡힌다네요...

천적에게 잡히려고 하기전에는 두 머리가 합심을해서

발광을 하듯 덤비겠지만....그래봤자 라는거죠...

요새....돌아가는꼴을 보다보니

어제 유튜브에서 본 쌍두사가 생각나서 적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