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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은 내년 총선에 국회에 들어오느냐 못하느냐에 정치생명이 걸려 있다고 봅니다.
내년에도 뱃지 못달면, 그냥저냥 정치패널로 여기저기 방송에 말솜씨 좋은 재간꾼으로 흘러다니다 끝나는거라서요
그렇다면 국힘의 생각은 뭐냐? 이준석이 너무 싫어요. 내쫓고는 싶어요. 근데 그렇게 쫓겨나면?
서울에선 힘들더라도 이준석 동정론 같은게 생기면서 무소속으로 대구 같은데 나가면 이준석이 당선 될 수도 있거든요.
그래서 이준석은 니가 나 쫓아내. 라는거고
국힘은 니가 박차고 나가
이런 형국인건데 서로 눈치만 보고 있는거죠. 서로 자기가 먼저 나가거나 내쫓으면 그게 역효과라는걸 알기에
또 이준석에겐 카드가 하나 더 있죠. 유승민과 신당 만들어서 비례대표로 국회 입성하는거죠.
신당 만들어봐야 거대 양당에게 밀려 지역구 당선은 힘들어도 정의당처럼 전국적인 지지율로 비례 몇석은 가능할테니 비례로 국회 입성하는 시나리오죠
이런 상황에서 이준석 뱃지 못달게 할 수 있는 국힘의 최종 선택은?
노원병에 공천 주는거죠. 지금같은 상황에서 노원에서 국힘으로 당선이 힘든거 아니까 그냥 공천 주고 명분도 얻고 이준석 뱃지 다는거 막는 효과인거죠. 내쫓는 모습은 역효과라 국힘으로선 이게 최선인거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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