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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의 스펙트럼은 넓습니다. 밑바닥 시민사회부터 엘리트 전문직까지 진보당보다 더 좌측에있는 사람들부터 국힘보다 더 우측에있는 사람들까지 그러다보니 지들끼리도 안맞고 티격태격하며 뭐하나 해보려면 내부저격에 되는둥마는둥 흐지부지될때가 많은것도 사실입니다. 민주당 내에서 이재명의 평판은 시장바닥에 떨어진 쓰레기나 주워먹고자란 검정고시 출신에 제대로된 명문학교 졸업장도없고 국회의원 한번 안해본 변방에서 온 이재명이 대선후보가되고 당대표가 된것을 못마땅해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박광온 당선될때를보면 비명계가 70%이상이죠. 당대표 출마할때부터 민주당 내부에선 출마하지마라, 당대표권한 축소하자, 공동대표 체제로하자 공천권 내려놔라, 당대표 사퇴하라, 혁신위 구성하라, 사법리스크때문에 지지율 안오른다 등등 이재명의 힘을 빼기위한 온갖 내부총질을 했었고 당대표가 되어서도 윤석열은 국정의 파트너로 인정하지 않았으며 국힘또한 범죄자 취급했었습니다. 검찰의 수백번의 압수수색과 여론재판 형식인 언론의 일방적 보도들까지 견뎌내며 급기야 단식투쟁까지 벌이고 여기까지 오게 된 것이죠. 저는 이 모든 것들의 시발점은 민주당 내에서 이재명을 당대표 또는 주류로 인정하지 않는데 있다고 봅니다. 이재명만 없으면 우리끼리 공천 나눠먹을수있는데.. 이재명만 없으면 내가 대권 잡는데.. 이재명만 없으면 나 국회의원 한번 더할수있는데.. 이재명만 없으면.. 이런 생각을 가진 비명계가 다수이기때문입니다. 헌데 이번 체포동의안이 부결된다면 이재명이 당권을 50%는 장악한거라 생각되고 이재명을 당대표로, 주류로 인정하는 결과라고 봅니다. 민주당부터 똘똘뭉쳐야 지지자들을 결집시킬수있는거고 지지자들이 결집해야 중도층,시민사회,종교계 등등 흩어져있는 목소리를 하나로 담을수있는것입니다. 그렇게 되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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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안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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