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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서울-양평고속도로에 대해 잇단 단독 기사를 내며 의혹을 제기했던 CBS 노컷뉴스를 ‘가짜 뉴스’로 매도했다. 이에 CBS 측은 “가짜뉴스 발언을 인정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고 한다. 야당 의원들을 상대로 싸움으로 일관한 것도 모자라 언론에까지 무모하게 싸움을 건 셈이다. (이하생략) 현재 원희룡 장관이 하는 행동은 국민들의 이익을 위해서라기보다는 윤석열 대통령 내외와 그 일가의 이익을 위해서 행동대장 노릇을 하는 것처럼 보일 수밖에 없다. 해당 보도가 ‘가짜 뉴스’라면 왜 가짜 뉴스인지 근거를 먼저 제시하고 주장을 해야할 것이다. 그러나 원희룡 장관 뿐 아니라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 인사들 중에 그런 사람은 거의 없다. 무작정 ‘가짜 뉴스’ 혹은 ‘괴담’이라고 결론부터 정한 상태에서 하위 논리를 구사하고 있다. 그러니 이들이 내놓는 해명은 모두가 결론으로 결론을 입증하는 ‘순환논증’이 될 수밖에 없다. 이렇게 원희룡 장관이 무리수를 둘때마다 본인의 정치 생명은 더욱 단축되고 정부와 여당에 대한 여론은 더욱 악화될 수밖에 없어 보인다. 30% 안팎에 불과한 콘크리트 지지층 붙잡기에만 혈안이 되어 이런 하지하(下之下)의 무리수를 두는 것은 아닌지 궁금하기만 하다 http://www.goodmorningcc.com/news/articleView.html?idxno=293368 그 대통령의 그 장관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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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ewo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