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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정치자유게시판 입니다.

최근 호우 관련 지시들이 그냥 '잘해라' 수준이 아닌가 싶네요.1

"비가 오니 안전에 만전을 기하라"이런건 안부인사에 가깝고.

재난 복구에 총력을 다하라. "이런 지시들이 문제인데..."

1의 역량을 가진 조직에 총력을 다해라 라고 해봤자 단기간동안 1.2~1.5의 역량을 내는게 고작이죠.

그 뒤로 퍼질테고...

따라서 특정분야에 총력을 다하라라는 말에는 "다른 부분의 자원을 전용해서라도" 라는 전제가 필요합니다.

그것이 인력이던 금전이던 말이죠.

갑자기 옛날에 유명했던 영상이 하나 떠오르더군요.

"금전은 대통령이 책임질테니 방재에 최선을 다하라"는 취지죠.

이떄 해경청장의 태도가 미온적이라고 비판이 있었던거 같은데...

해경청장은 자신의 권한내에서 결정하니 그게 맞는거고.

대통령은 결정할 수 있는 범위가 훨씬 넓은거고요.

최근 호우관련 일련의 지시들이 그냥 '잘해라' 수준은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첨부파일

1 선무당대통령

지금은 알아서 하고 책임도 니가 져라죠.

대통령이 사과조차 안 하는데 책임따위 질리가 없죠.

2023-07-18 점아이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