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냉각수는 오염수도 핵폐수도 아닌 냉각수일 뿐입니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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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23-05-19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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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소신 발언 해보자면, 이런 생각이 들어요.
2008년 광우병 파동 때, 광우병에 걸릴 확률만 순수하게 따지면 수백만 분의 일이였어요. 심지어, 광우병에 걸린 소를 먹고 프리온 때문에 인지장애가 왔다고 일일이 검증하기도 힘든 상황이었죠.
그 당시 저는 광우병 논란 자체가 다소 과장된 측면이 있다고 생각하기도 했고 실제로 광우병 시위에 참여하지도 않았지만, 그런 불확실한 상황에서 우리나라가 검역주권을 버리고 무언가 얻어온 것이 아무것도 없다 생각했기에 정치적으로는 어느정도는 이해했고, 지금까지 미국산 소고기 소비에 관련된 거부감이 없습니다.
거기에 더하여 당장 얼마전까지 코로나 백신의 사망(lethality) 논란도, 과학적으로는 여러가지 정치적 이유로 다소 과장된 측면이 있었다고 생각했기에 저는 이성적으로 판단해서 위험 대비 효용 측면에서 백신을 적극 접종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이번 오염수 논란이야말로 미국산 소고기 소비 문제나 코로나 백신과 같은 개인의 선택 문제를 넘어서 전지구적 측면에서 어느때보다 굉장히 이성적으로 판단시 논란과 검증 대상이 될 만한 요소가 다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용어부터 오염수, 처리수 이런 용어 자체가 사실 언어 도단이죠. 이 사태를 요악할 만한 가장 정확한 이름은 '고준위 방사성 물질 처리수'라고 보고 있습니다.
현재 핵발전소를 운용하는 대다수의 국가에서 고준위 폐기물 뿐 아니라, 당장 핵폐기물을 충분히 제염할 기술 자체가 완벽하게도 아니고 부분적으로도 부재하기 때문에, 단순 열처리수를 포함한 모든 핵폐기물도 환경 오염을 염려해서 최대한의 제염은 커녕 철저한 격리보관을 강구하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그런데 오염수 방류에 긍정적인 대다수의 언론에서는 방사능 부산물 중 가장 반감기가 짧은 원소인 다중핵수소에 한정해서만 언급하며 안전하다고 얘기합니다.
오염수 처리가 첨단 반도체공정마냥 고준위 방사성 원소를 실시간으로, 분자단위로 컨트롤할 수 있는 부분도 아닐 뿐더러, 그걸 모조리 신뢰하더라도 당장 기후변화가 급격한 현 환경에서 해양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분단위 시단위도 아니고 수년, 수십년 단위로 예측치 내면서 안전하다고 말하는게 얼마나 사람들을 바보로 보는지 모르겠습니다.
정치는 전 솔직히 잘 모르는 사람입니다. 부디 과학적으로 설득하세요. 일본이 '이성적으로' 오염수 방류를 설득하려면 몇몇 어용학자에 기대서는 안됩니다. n중수소 농도 뿐 아니라, 발전소 노심 융해 정도라든지 처리수의 양과 용도, 그리고 우려될 만한 모든 방사성 물질의 농도를 국제사회에 투명하게 실시간으로 공개해야 합니다. 그리고 국제사회의 치열한 검증을 기다린 후에 안전성이 학술적으로 보장된 후에 방류를 타진하는것이 이치에 맞습니다.
또한 그 정도의 요구는 당연히 'IAEA 공식 가입국'인 대한민국이 '영구 비핵화 국가'로써 천명하기도 한 주권국으로 당연하고, 지정학적으로 오염수 방류에 당장 영향을 받는것이 자명하기에 차후 방류가 확정된 이후라도 늘 앞장서서 감시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최소한 광우병, mRNA 백신의 치명률의 가능성은 학술적으로, 실증적으로 충분히 존재하고 '이성적'으로 생각하는 국민들에게 판단할 여지가 있습니다. 후쿠시마 오염수 처리에 대한 사후경과에 대한 납득할 만한 예측은 도대체 어디에 있나요.
그 정도의 고려와 숙의의 과정도 내비치지 않으면서 우리 국민한테 이해를 구한다며 사찰 명목으로 명분 보태는 행위를 하는것은, 개인적으로나마 과학도로써 도저히 용납이 안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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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뽐에살고뽐에죽고
어디서 중립기어 박는 척 좃선 국짐당 논리로 선동질인지? 광우병 경우 좋빠가와 국짐당 넘들은 30개월 전후의 위험성 확률을 전혀 언급 안하고 광우병 확률이 낮다는 것만 강조해서 국민들이 선동에 넘어갔다고 어디서 뱀혀를 놀림? 광우병이 확률 낮은 건 맞지만 미국인도 안 먹는 광우병 확률이 급격하게 높아지는 30개월 후 소고기를 우리가 왜 먹어야 함? 30개월 후를 먹어서 국민들 중 누가 걸릴지 모르는 확률을 낮추기 위해 30개월 전으로 바꿔 그 확률을 줄이라고 맹박이에게 요청한게 괴담에 선동 당해서 그랬단거임? 광우병도 핵폐수도 언제 영향이 끼칠지 모르는, 설사 미미하다 해도 다른 나라에선 안 먹는 30개월 후를, 방사능 오염되었을 수 있는 수산물을 먹어 국민들이 그 위험에 노출되는 자체를 국가가 나서서 막아야 하는거 아님? 하늘에서 방사능 비가 내리거나 전 지구적으로 30개월 후만 남아서 선택의 여지가 없는 불가항력적인 상황이라면 이해나 하지, 30개월 전 소고기를 수입할 수 있는데, 핵폐수 방류를 막을 수 있는데, 그래서 하지마라 하는게 왜 선동 당한 무지한 국민들이라고 몰아감? 님 가족이 어떤 위험에 처해서 그걸 피해갈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왠만하면 사고날 적은 확률을 택할 수 있다면 그걸 선택하는게 왜 선동 당한 판단임? 글고 후쿠시마 핵폐수는 멜트다운된 원전의 냉각수와 지하수가 합쳐진거고 이미 바다에 흘러갔고, 그건 어쩔수 없는 부분이니 어쩔 수 없지만, 10년 넘게 모은 어마어마한 양의 핵폐수 처리수를 바다에 버리려는거라 막는거임. 이 문제는 다른 나라 사례를 들 수 없는, 현재 그 어떤 타국의 원전 냉각수의 위험성과 비교 자체가 안되는거라 이게 이러니 저러니 하는건 개소리에 불가함. 이건 그야말로 죽음의 오염된 핵폐수임. 이게 그렇게 안전하다면 보관된 장소 바로 앞 바다에 쏟아 부으면 돈 안들여도 될 일인데, 왜 큰 돈 들여 태평양까지 관 연결해서 먼 바다에 버림? 코로나로 전세계적으로 죽어나간 사람 못 봤음? 이건 뭐 광우병, 핵폐수, 코로나 이 세가지를 좋빠가들은 어쩜 이 정도로 나이브한 관점을 가졌는지? 님 가족이 광우병 핵폐수 코로나에 노출되었다면, 왠만하면 위험에 노출되지 않는 안전하게 사는 방법을 적극 고려해야지, 그렇게 하는게 선동 당했다고 뒤집어 씌우는지? 이게 우리네 삶에 큰 영향을 주는건데 이게 뭔 정치적으로 이해하고 말고 웃기지도 않은 기막힌 논리를 펴는지? 완전 미친거 아님? 친일 좋빠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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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관되서 좋네요..친일파 아닙니다. 일본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