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국민의힘은 잘못된 공천으로 혈세 낭비와 구정 공백을 초래한 것에 대해 강서구민에게 사죄하고, 엄중히 책임지라!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기소되어 1심·2심에서 징역 1년(집행유예 2년)의 유죄를 선고받은 김태우 강서구청장이 오늘(18일) 대법원에서 원심이 최종 확정되어 구청장직을 상실했다.
오늘 대법원 판결로써 김태우 구청장의 예측 불가능하고 위태롭던 구정 운영이 멈추게 된 것은 불행 중 다행한 일이다.
그러나, 강서구는 보궐선거가 치러질 올해 10월까지 5개월 동안 구정 공백이 불가피해졌고, 구청장의 결심이 필요한 핵심 사업들은 지연될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또한, 보궐선거를 위한 수십억 원의 행정비용은 고스란이 강서구민의 몫이 되었다. 구의 재정이 넉넉치 않은 상황에서 보궐선거에 수십억 원의 행정비용을 혈세로 써야 하고, 구민들의 선택을 다시 한 번 구해야 하는 등 직·간접적인 사회적 비용은 헤아리기도 어렵다
이러한 사태를 초래한 것은 김태우 씨 본인의 책임뿐만 아니라, 이미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사람을 단수공천한 국민의힘에게도 근본적 책임이 있다.
올해 10월 예정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은 구민이 납득 가능한 엄중한 책임을 져야 한다. 보궐선거로 인한 혈세 낭비와 구정 공백에 대해 강서구민에게 석고대죄하고, 그 원인을 제공한 책임을 지고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무공천하는 책임있는 공당의 자세를 보이기를 촉구한다.
또, 국민의힘은 김태우 구청장뿐만 아니라, 구의원으로 공천했다가 사회복무 요원으로 입대하는 바람에 4년 임기 중 1년 6개월간 직무수행을 할 수 없는 김민석 씨로 인한 구정 공백 사태에 대해서도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한다. 즉시 사퇴하도록 하여 구민을 대변하는 일에 공백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
그동안 국민의힘은 민주당 소속 선출직의 사정으로 보궐선거를 실시할 경우 무공천을 요구해왔다. 이번에 어물쩍 후보를 내는 ‘내로남불’ 행태를 보인다면 국민이 용서치 않을 것임을 엄중 경고한다.
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당 위원장 국회의원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 강서구갑 국회의원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 강서구을 국회의원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 강서구병 국회의원 한정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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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짐은 이번에 후보 안 낼 듯한데, 욕심쟁이가 출마하겠다고 깽판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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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스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