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재명이 이화영 재판조서를 SNS에 올렸다가 부적절하다는 재판부의 지적을 받고 삭제한 일이 있었죠.

이때 유출경로로 현근택 변호사가 지목당하며 내부적으로 궁지에 몰려있는데, 그런 현근택이 방금 요상한 SNS를 올렸네요.

현근택 왈

"내가 뭐라고 하든지 상관없이 지지하는 사람은 당원이고, 내가 하는 것을 보고 지지 여부를 결정하는 사람은 개딸이다."

"나를 왕으로 모시는 사람은 당원이고, 나를 머슴으로 여기는 사람은 개딸이다."

"나를 지지하면 당원이고, 나를 비판하면 개딸이다."

개딸을 능동적, 비판적 지지자로 포장하는 글 같은데

당원과 비교하며 당원을 개딸보다 못한 수동적 대상으로 묘사해 논란이 되는 듯 합니다.

특히 "나를 왕으로 모시는 사람은 당원이다" 라는 문장은 눈을 의심케 하네요.

개딸이야말로 이재명을 절대적으로 지켜야 할 왕으로 모시는 세력 아니었나요? ㅋ

현근택 말따나 개딸이 이재명을 제대로 비판한적이 있기는 합니까? 하물며 이재명을 머슴으로 여기다뇨?

설마 이재명은 왕이지만, 다른 정치인은 머슴이라는 얘기는 아니겠죠? ㅋ

저런 궤변을 늘어놓는 현근택을 변호인으로 쓰다니 이화영이 불쌍하네요.

https://www.facebook.com/permalink.php?story_fbid=pfbid02nZ8m5S2KNQ4Ua4xd2KeUPvGN9Kjkr8mhLscgAXs97y43R6R3SBfFE87b3tMsXLbBl&id=100076677732783

현근택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27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오히려 제가 보기에는 민주당에 있는 국회의원 몇몇 분들이 자발적인 당원, 열심히 하는 당원들을 굉장히 악마화시키고 있다"라고 직격했다.

현근택 부원장은 "지금 개딸 논란이 굉장히 많은데 저는 이게 좀 정치 문화가 바뀌고 있다고 본다"며 "왜냐하면 실제로 저도 많이 만나본다. 그러면 이분들은 자발적으로 가입한 당원들"이라고 강조했다.

현근택 부원장은 "어찌 보면 자기 선거 출마하려는 시의원, 구의원 이런 분들이 인위적으로 모집한 당원들이 그동안에는 주를 이뤘는데 지금은 민주당이나 국민의힘이나 자기 스스로 자발적으로 가입한 사람들이 반이 넘어가고 있다"라고 짚었다. 즉 과거의 '동원된' 당원이 아닌 '자발적' 움직임이란 설명이다.

현근택 부원장은 "국회의원들이 저분들을 대하는 태도가 잘못됐다고 본다"며 "그러니까 자발적으로 가입한 당원들은 국회의원들이나 이분들한테 왜 당신이 우리의 의사에 반해서 행동하느냐 이렇게 한다는 것에 요구할 수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현근택 부원장은 이처럼 지지자들의 적극적 활동에 대해 거부반응을 보이는 의원들을 두고 "자기를 지지하는 당원들, 자기 지역에 있는 당원들만 관리해왔지 전국적으로나 아니면 국회의원들에서 뭔가 요구하는 것에 익숙지 않은 것"이라며 "오히려 그게 더 문제라고 본다"라고 강조했다.

이화영 조서 유출 관련해서는 정치인을 변호사로 고용한 것부터가 잘못이었다고 봅니다.

특히나 현근택 같은 사람은 당연히 변호보다는 정치를 우선하게 되겠죠.

아래 뉴스에 따르면 다른 변호인들이 이화영측에 현근택의 해임을 건의했다고 하네요.

현근택은 이화영의 변호에 도움이 되기는 커녕 [유동규의 가짜변호사]처럼 해가 된다고 판단한 듯. ㅋㅋㅋ

유동규가 가짜변호사 때문에 변심했듯이, 이화영도 이재명의 실체를 깨닫고 유동규처럼 이실직고 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