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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편
◇ 김일성 장례식장에서 쏟아지는 슬픔: 얼마나 진짜였을까요?
황장엽 전 고위관리는 북한 당국이 김일성 사망 이후 진정한 슬픔과 절망을 드러내지 않은 조문객들을 처벌했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과 같이 썼다: "당은 누가 가장 슬픔을 표시했는지 알아보기 위해 조사를 실시했고, 이것을 당원들의 충성도를 평가하는 데 중요한 기준으로 삼았다. 병원에 남아 있던 환자들과 지도자의 사망 소식을 듣고도 술을 마시고 떠들썩하게 한 사람들은 모두 처벌 대상으로 지목되었다." [출처: 벤 포어. ABC 뉴스, AP통신, 2012년 1월 12일]
바바라 데믹은 로스앤젤레스타임스에 "북한의 설립자이자 학교의 동명이인이 사망한 1994년 평양의 명문 김일성종합대학의 20세 학생으로서, 추성하와 그의 동료 학생들은 국가의 슬픔을 설명하는 데 사용되었다"고 썼다.
학생들이 뉴스를 듣기 위해 강당으로 안내되었을 때 텔레비전 카메라가 돌아가고 있었다. 그리고 대부분은 진정으로 극복되었지만, 충분히 알지 못한 사람들은 제때에 흐느껴 울었다. "저는 아무도 제가 울지 않는 것을 볼 수 없도록 고개를 숙였을 뿐입니다,"라고 현재 서울에 살고 기자로 일하고 있는 추씨는 회상했다. "캠퍼스에 카메라가 있었고 나는 내가 텔레비전에 잡힐 것을 알았다." [출처: Barbara Demick, Los Angeles Times, 2011년 12월 21일]
“김일성은 대부분 진정으로 사랑받았다. "우리 아보기"라고 불렸는데, "우리 아버지"나 "주님"을 가리키는 데 사용되는 것과 같은 한국 경어입니다. 김일성 사망의 경우 전국에 세워진 수만 개의 동상 앞에서 의식이 치러졌다. 사람들은 무릎을 꿇고 꽃을 가져오기 위해 몇 시간 동안 줄을 섰습니다.” 그의 죽음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작업 단위와 통제 하에 있는 정오에 발표되었습니다. 김일성의 죽음을 알린 바로 그 검은 옷의 눈물 흘리는 앵커우먼이 그의 아들의 죽음을 알리기 위해 월요일 텔레비전에 나타났습니다.”
사람들이 누가 가장 크게 흐느껴 울 수 있고 누가 가장 정신이 혼미해 보일 수 있는지를 놓고 경쟁할 때 슬픔에는 연극적인 특성이 있습니다. 북동부 도시인 청진에서 온 전직 북한 유치원 교사는 하루에 두 번 학생들을 25피트 높이의 김일성 동상으로 인도해야 했다고 회상했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이 교사는 “아이들이 우는 것처럼 보이기 위해 침을 얼굴에 바르는 것을 봤다”고 말했다. “그들은 다른 아이들이 똑같이 하기 위해 무엇을 하는지 측정할 것입니다. 너무 어린 아이들이 그런 식으로 행동한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 김일성 주석은 82세에 건강이 좋지 않았지만 선전이 너무 강해서 불멸의 존재처럼 보였습니다. 정권에 대해 회의적이었던 사람들조차 이 나라에 알려진 유일한 지도자의 죽음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어느 순간 집단 히스테리가 의심하는 사람들조차 압도했습니다. “남들이 다 울면 너도 울기 시작한다. 그것이 대중의 심리”라고 말했다. 북한의 전산학 교수였던 김흥광 씨는 김일성 사망 이후를 회상하며 “카메라가 당신을 향할 때 당신은 시험받는다고 느끼고 최대한의 슬픔을 보여주기 위해 연기해야 한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
“김일성 애도 기간에 우리가 애도를 표하는 방식으로 등급을 매긴다는 소문이 있었다. 같이 애도하지 않으면 불이익을 당할 것이고, 그것이 장래에 불리한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평양 사람들에게는 그들이 가장 충실하다는 것을 보여주어야 했습니다.” 또 다른 탈북자들은 애도기간에 화장을 하거나 옷을 곱게 차려입거나 술을 마시거나 겉치레를 했다는 이유로 처벌을 받거나 신분이 강등됐다고 전했다. 유치원 선생님이 말했다.
실증적 애도는 북한만의 현상이 아니다. 나이든 중국인들은 중국의 건국자 마오쩌둥이 사망한 1976년에 같은 종류의 압력을 받았던 것을 기억합니다. “마오쩌둥이 죽었을 때 중국에서 일어났던 일과 매우 유사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순종하는 시민의 정신을 가지고 있고 김일성이 정말로 신과 같다고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우는 것을 속이고 있는지 지금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그것은 그들이 현실을 구별할 수 없다는 신호입니다.”
어렵네요.. 그래서 내 개인적으로 직책이 높았던분,그리고 일반 북한 탈북민 6명과 따로 인터뷰를 했는데 놀랍게도 공통적인 내용이 있는데 이 글을 읽고 웃기도 하면서 너무 과장되서 말 한 것 같다. 아마 북에 대한 좋지않은 감정이나 남측의 눈치때문에 그런것 같은데 어쨋든 그 때 상황의 확실한 것은 김 주석에 대한 인민들의 마음은 진실이었으며 아니 그 이상이었다. 남한국민들은 이해 못하겠지만..
17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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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 그는 누구인가.?]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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