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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대통령이 되었으면 어떤 행동을 하고 어떤 언어를 사용해야 하는지 알아야 하고
모르면 배워야 하구요. 대통령의 공식적인 행사에서 해야할 말은 다 준비되고
다듬어져서 나오는거라고 들었습니다 . 왜냐하면 각 나라 국가원수들의 말 한마디에
언론들이 온갖 해석을 하고 의미를 부여 하는 이유가 국가원수가 사람들에게
하는 말은 그냥 내뱉는 말이 아니라 대부분 거기에 메시지를 철저하게 함축한다고
믿기 때문인데 말이죠.
국가원수가 저렇게 아무 생각없이 생각나는대로 내뱉다간 진짜.. 한심하네요 한심해
"UAE의 적은 이란이다" 라는 말이 의도된 발언이었다면 실제로 이란과 UAE 그리고
대한민국간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되는 사안이 있어서 그걸 해결하기 위해
외교적 의도로 내뱉을수는 있습니다. 그럼 이란이 그 발언을 듣고 곰곰히 생각하게
만든다면 그게 국익을 위해 계산된 발언이 될수있는데.. 그게 전혀 아닌 어디서 줏어들은
말은 내뱉은겁니다. 그러니까..
이란도 아닌 밤중에 홍두깨 맞은것처럼 "쟤 왜저래??? 대통령맞아?? 갑자기 왜 저런 헛소리를해?"
이렇게 된거죠. 저렇게 신뢰를 잃으면 나중에 정말 필요한 외교적수사를 해도 의미를
부여하지 않고 한국 국익에 손해만 입히겠죠 쯔쯔
아무생각없이 말을 하니까 부랴부랴 외교부나 대통령실의 해명도 아무말 대잔치가 나오게 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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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팡이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