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는 민주당을 지지하지는 않지만, 이탄희의원을 지지합니다. 진지한 정부비판, 정치개혁활동, 사회적 약자보호를 모두 잘합니다. 

<3가지 약속>

새 해 첫 출근입니다. 

주말에 한 숨 돌리면서, 지금 해야 할 3가지를 생각했습니다.

1. 노동지옥 저지

윤석열식 노동개혁은 '전국민 중노동 시대'를 열겠다는 것입니다. 사실상 공짜야근제, 인간자유이용권을 도입하겠다는 것입니다. 크런치모드는 일에 깔려죽는 '압살모드', '압사모드'입니다. 출산장려가 아닌 출산'방해'정책입니다. 

우리 국민의 노동시간은 초장시간인 연평균 1,915시간으로, 무려 45년 전인 1977년도 OECD 평균 노동시간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지금도 세계 3,4위를 다툽니다. 야간・중노동으로 인해 SPC 계열 공장의 고 박선빈 양 사고와 같은 산재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윤석열식 노동개혁은 글로벌 스탠다드에도 맞지 않고, 미국, 벨기에, UAE 등 주4일제를 도입해나가는 세계적 추세에도 반하는 '역주행 정책'입니다.

2. 국민에 의한 정치개혁

2023년은 정치개혁의 해입니다. 선거가 없는 해입니다.

두가지를 반드시 해야 합니다.

첫째, 대통령결선투표제를 도입해서 혐오정치를 끝내야 합니다. 혐오정치만으로 대통령될 수 있는 시대를 끝내야 합니다. 저의 2023년도 1호 법안으로 대통령결선투표제법을 발의하겠습니다.

둘째, 국회의원 선거제도를 개혁하고 '국민선거구제'를 도입해야 합니다. 국회의원 기득권의 온상인 소선거구를 폐지하고, 국회의원 정수 배정과 선거구 획정을 국민과 전문가들에게 전권을 위임할 것을 제안합니다. 

국민공론화위원회와 선거구획정위에 맡기면 됩니다. 현역 국회의원들의 지역구 나눠먹기식 게리멘더링을 막고, 양당 지도부가 막판까지 주판알 튕기면서 이해득실 따지느라 법정시한을 넘기는 일을 막을 수 있습니다. 국회부터 법을 지킵시다. 민주당이 앞장섭시다.

3. 경제위기 속 서민 지키기

너무나 혹독한 상반기가 될 것입니다. 이자 10%대에 중소기업・소상공인 파산 뿐 아니라 전기요금, 지하철요금 인상으로 생계가 어려워지는 서민들이 급증할 것이라는 예측입니다. 정부는 부자감세, 다주택자 집 모으기 등에 돈을 다 써서 더이상 서민 방파제를 쌓을 돈도 없습니다.

서민들 곁에 있겠습니다. 한명 한명 지키겠습니다. 수단・방법을 찾겠습니다. 방파제가 되겠습니다. 

지금 할 일 3가지를 말씀드렸습니다.

계속해서, 해야 할 일들을 찾아 나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