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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왈
"제가 요즘 유난히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삶의 궤적을 많이 떠올리게 됩니다. 그분의 삶 자체가 인동초라고 불렸을 만큼 혹독한 시련과 고난을 겪고 그 속에서 끊임없이 국민과 국가를 위해 헌신하시면서 이 나라의 평화, 인권, 민생,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해오셨습니다. 어렵고 힘들 때일수록 김대중 전 대통령이 걸어오신 길을 다시 우리가 되돌아보면서 현재가 민주주의도 민생도 한반도 평화도 위기이지만 위기 속에서 기회를 만들어 내고…."
이재명을 위해서 개딸들과 함께 읽어볼만한 김대중의 글을 퍼왔습니다.
김대중 왈
"가장 대화가 힘든 상대는 운동권 학생이나 노동자 대표들입니다. 그들 중에는 매우 이성적이고 이쪽 말을 경청하는 사람도 많지만, 상당수는 자기 주장만이 옳고 그것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그 사람은 타락했고 반동이라는 식으로 단정하곤 하여 참 어이가 없었던 경우가 많습니다.
그들은 불문곡직하고 악을 쓰듯이 당신의 주장은 개량주의적이고 친미적이다, 제국주의는 우리의 원수다, 통일은 민중의 자주적인 역량으로 해야 한다, 거기에는 투쟁밖에 없다 등을 외쳐대면서 아무리 사람이 가서 타일러도 이쪽 말을 들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민주주의는 대화의 정치입니다. 민주주의를 위해서 독재와 싸운다는 사람들이 남에게 말할 권리를 주지 않고, 내 주장만 한다는 것은 하나의 비극이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자기 말만 하고 반대파의 말은 일체 봉쇄하는 독재 정권과 투쟁하며 지내오는 동안,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독재자를 닮아 가게 된 것이라고 생각하면 참 마음이 씁쓸해집니다."
민주당에 양념 문화를 뿌리깊게 정착시킨 문재인도 같이 봤으면 좋겠네요.
문재인과 이재명은 당장의 이익을 위해 강성 지지자들 눈치보기 바쁘지만, 김대중은 오히려 따끔하게 한소리를 하셨죠.
이게 바로 리더의 그릇 차이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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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시민
대통령 수행도 10000000000000000000000000000배 잘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