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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님께서 노웅래의원 체포동의안을 통과시키라고 합니다.20

박지현 "노웅래 체포동의안 통과시켜야"…민주당 분위기와 다른 목소리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노웅래 의원의 '체포 동의안'을 놓고 고민에 빠진 가운데 박지현 전 공동비대위원장은 "통과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박 전 위원장은 노 의원에 대한 '체포 동의안' 처리 등을 다루기 위한 28일 국회 본회의를 앞두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가혹한 면이 있겠지만 민주당은 ...

● 민주당은 온정주의 타파, 특권내려놓기를 지금 당장 시작해야 합니다. 이재명 방탄에다 노웅래 방탄까지 더하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어렵습니다. 이재명대표가 대선기간 중 불체포특권폐지를 약속했던 만큼 민주당이 먼저 그 의지를 보여줘야 합니다.

● 아래글은 박지현 전비대위원장의 페이스북글입니다.

<노웅래 의원 체포동의안은 통과시켜야 합니다.>

민주당은 온정주의를 타파하고 더 엄격한 민주당으로 거듭나기 위해 불체포특권 포기 선언을 해야 합니다. 동료 의원에게 가혹한 면이 있겠지만, 언제까지 온정주의에 빠져 특권을 악용할 순 없습니다.

이재명 대표도 대통령 후보 시절 국회 개혁의 일환으로 불체포특권 폐지를 추진하겠다고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민주당은 체포동의안을 통과시켜야 합니다. 그것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검찰의 탄압 국면을 돌파하는 방법입니다. 동의안에 반대하면 당 전체가 자당 국회의원의 비리를 막는데 당력을 쏟는 방탄특권당으로 전락하고 말 것입니다.

체포된다고 구속되는 것은 아니고, 구속된다고 죄가 확정되는 것도 아닙니다. 당당히 맞서서 수사도 압수수색도 검찰 출두도 하지 않는 저들과 민주당은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그래야 정치보복과 야당파괴 주장이 설득력을 갖게 될 것입니다.

민주당의 길은 온정주의를 깨고 우리 편에 더 엄격한 모습을 견지하는 것입니다.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겠다는 선언을 하고 스스로 회초리를 들어야 합니다. 그게 민주당이 가야할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