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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가서 죽었다며 떠드는 어른들 때문에 고등학생이 자살을 했네요.
생존자가 이런 선택을 하도록 희생자를 매도하는 이게 바로 2차 가해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친구 잃은 이태원 10대 생존자 숨진 채 발견…극단선택 추정
이태원 참사를 겪은 고등학생이 숨진 채 발견됐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고교생 A군은 ‘10·29 이태원 참사’ 45일째였던 전날 오후 11시 40분쯤 서울 마포구의 한 숙박업소에서 경찰에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당일 오후 11시 10분쯤 A군의 어머니로부터 실종 신고를 받고 일대를 수색 중이었다.
현장 감식 결과 범죄 혐의점은 없었으며, 유서도 발견되지 않았다.
A군은 10월 29일 이태원 참사 생존자로 파악됐다. 당시 함께 간 친구는 숨졌고 A군은 부상해 병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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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 잃은 이태원 10대 생존자 숨진 채 발견…극단선택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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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프네요..너무 어린 학생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