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사견입니다만) 집권 7개월 동안 국정 운영에서 근대 정치 철학 개념이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프랑스 혁명이나 미국 독립운동 정신은 고사하고,

민족주의니, 극우주의니, 파시즘이니 등등

국정 철학이란 것 자체가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아예 없는 빈 깡통 같습니다.

자유민주주의를 열심히 외치는데, 사실 껍데기고 알맹이도 없다시피합니다.

차라리 검찰 총장 시절, 검사 시절이 미흡하지만 어떤 철학이라도 있었다고 해야할까요?

저도 대선 때, 

1. 좌파입니다 답변마십쇼에 아무 제지를 안 한 점,

2. 아무리 대진연이라고 하나, 선거 운동원들이 앞에서 피켓 시위하던 사람들에 위압과 폭력을 행사한 점

등을 생각해서, 결국 정부 행태가 매카시즘으로 흘러가지 않을까 우려했었습니다.

그런데 아직 거기까지 간 거는 아니라서 이걸 다행으로 생각해야할지...

지금은 그냥 악덕 로펌기업이 기업 소송에서 하던 일을 전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느낌이랄까요?

이태원 참사에 대처하는 모습도 그저 로펌 매뉴얼대로 처리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나는곰  내가 찬성하고 반대하고를 떠나서 윤서열을 철학이 없다는것에 많이 공감합니다.  보수 진보간에 지향하는 성장과 분배에대한 대처가 다르기때문에 정책은 갈릴수있다 치지만 윤석열은 아무것도 없는듯해요.

 개인적으로 이재명에대한 감정은 썩 좋은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재명을 응원하고 싶은게 

이사람이 생각하는 복지에 대하는 자세, 분배에대하는 자세, 낮은위치에 있는 사람을 생각하는 자세가 제가 생각하는  것과 통하는 부분이 많기 때문이거든요. 말만 그렇게 하고 실행할지 안할지는 논외로 하고  정치인으로 리더로서 나는 어떻게 운영을 하겟다 확실히 이야기 하는게 맞는듯하거든요.

문재인도 초반에 신남방정책에대한 비전, 북한관련 대륙진출을 위한 포석, 탈원전, 신재생에너지, 문재인캐어 등 이러한 국정운영의 방향성이라는게 있어서 그것을 응원했는데 (여기서 이런 정책이 옳다 그르다의 문제를 떠나 대통령이 하려는 정책에대한 방향성에 개인적으로 찬성을 했다는겁니다. )

윤석열은 대체 이사람이 생각하는 나라는 어떤나라이며 앞으로 어떻게 운영을 하겠다는건지... 아무것도 없는상태에서

외교는 외교대로 아무런 비젼이 없는게 문제인데

국내정치는 본인의견과 반대하는 사람 집단 세력은 모두 범죄자로 취급하고 법치 강력대응이란 이름으로 입막음하며 압박하는 모습이 이런사람이 대한민국을 대표하여 리드해 가는 대통령인가... 자격이되는가... 싶네요.

말하다보니 말이 옆으로 샌듯한데..... 정말 답답한 시국입니다. 안타깝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