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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꼭 참사가 아니라 교통사고 같은 사망사고가 나도 신문이나 뉴스에서 사망자의 이름과 나이, 인적사항을 흔히 볼수 있었습니다.
유가족들의 인터뷰도 모자이크나 음성변조 없이 보도됐구요.
이게 어려워진게 세월호 참사 이후입니다.
이 참사에 대한 책임으로 박근혜 정권이 궁지에 몰리니까 박근혜 지지하는 젊은 보수세력들이 일베에 모여서
유가족들과 추모하는 대다수 국민들을 위축시키려고 미친 짓을 저지릅니다.
참사 희생자들을 모욕하는 거죠.
희대의 오뎅 먹방을 다들 기억하실 겁니다. '친구먹었다'
이게 다가 아닙니다. 여성 희생자들을 성적으로 모욕하는 거죠.
입에 담기 어려운 언어 폭력으로 희생자들을 부관참시하면서 미치광이 전술을 펼친겁니다.
'우리는 미.친.놈들이니까 대들 생각하지말고 눈깔고 지나가라'
전국민적인 추모를 중단시킬 목적으로 펼친 박근혜 지지자들의 정치적 캠페인이죠.
2016년에 있었던 강남역 살인 사건 때도 희생자와 가족들이 여성혐오 세력에게 유사한 성범죄, 언어폭력 피해를 입었고 결국 유가족들이 추모를 중단해달라는 요청을 하기에 이릅니다.
이러니 이제는희생자의 인적사항을 공개하는 것이 정치적 공격의 빌미가 된다고 생각하고 희생자의 인적사항을 공개하지 않는 문화가 생기게 된거죠.
이번 이태원 참사에도 155명의 희생자중에서 100명가까이가 젊은 여성입니다.
저는 유가족들이 신상 공개를 원치 않는 이유를 십분 이해합니다. 당연히 그분들 뜻에 따라야하고요.
하지만 이런 세태가 된 원인은 분명히 집고 넘어가야 합니다.
젊은 보수 세력, 일베의 난동 때문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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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질을 흐리는거죠 ㅋㅋ
본질은 진상규명, 재발방치 대책입니다.
현 정부는 이걸 하고싶지 않은것이고
희생자 정보공개이슈는 여론이 진상규명, 재발방치
대책 쪽으로 커지는걸 막기위한 꼼수일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