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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만난 EU대사, 김의겸 브리핑 본 뒤 "내 말 왜곡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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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스 대사,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에 "잘못 인용되고 왜곡돼 유감"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스 주한유럽연합(EU) 대사는 8일 자신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접견한 자리에서 '윤석열 정부
https://n.news.naver.com/article/029/0002764896
페르난데스 대사는 이날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내 말이 언론에서 잘못 인용되고 왜곡돼 유감"이라며 "그런 의미나 의도가 아니었다"고 말했다.
페르난데스 대사 측은 이 대표와 만나 나눈 발언에 대해 "북한이 위험한 도발 수위를 높이고 있으며 한반도 정세를 불안하게 하는 이같은 행동을 멈추고 대화를 재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원론적인 언급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고, 특히 윤석열 정부의 대화채널 부재와 대북대응 한계에 대한 발언은 없었다는 이야기로 풀이된다. 한국 주재 대사관이 한국 정치인과 대화를 나눈 뒤 대화 내용 자체를 부인하는 사례는 상당히 이례적이다.
무섭네요 이재명 만날땐 녹음기라도 지참해야할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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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한두번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