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시험 9수한게 보통 인간이 할 짓은 아니지 ㅎㅎ

똑같이 당하면 됩니다.

참 정치란게 재미있네요

우리팀일때는 로맨스고 느그팀이되면 불륜입니까?

정작 자살당시에는 새누리당이 강압수사라고 난리였고, 이쪽은 별말 없었는데..

한국당 여상규(69·10기) 의원은 "윤 지검장을 비롯해 2013년 국정원 댓글 수사팀이 좌천 등 인사상 불이익을 받았는데, 그들에게 당시 수사방해 혐의를 받고 있는 검사들을 수사하게 하는 것은 사적 복수를 유발시키기에 충분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권 차원에서 정치보복적 성격을 갖고 있는 사건도 않은데, 검사들이 정치보복에 이용당하는 꼴이 된다"며 "정권이 바뀔 때마다 그런 현상이 반복될 수밖에 없다.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과 함께 검사들도 많은 피해를 받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한국당 법사위 간사인 김진태(53·18기) 의원은 "윤 지검장의 거친 수사방식도 문제"라며 "별건수사는 물론 영장 기각 시 재청구, 망신주기식 공개소환, 수사결과 발표 시 피의사실 공표까지 '사람잡는 지름길'로 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반면 대부분의 여당 의원들은 변 검사 사망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하면서도 '성역없는 지속적인 적폐청산'을 주문했다

민주당 적폐청산위원장인 박범계(54·23기) 의원은 "예상치 못한 사고가 있었지만, 적폐청산에 대한 원칙과 기준은 흔들리면 안 된다"고 당부했다. 

같은 당 정성호(56·18기) 의원도 "검사가 법과 정의를 지켜야 하는데 국정원의 불법행위를 방조·용인했다"며 "이런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증거와 사실관계에 따라, 형사소송법 절차에 따라 엄정하게 수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같은 당 이춘석(54·20기) 의원도 "비극이 반복되지 않기 위해 국정원이 왜 파견검사까지 움직여 수사방해 행위를 했는지, 배후세력이 누군지 밝히는 것이 이 사건의 본질"이라며 "왜 이런 일이 생겼는지 검찰이 조직 차원에서 고민해야 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이 차관은 "(변 검사 사망으로) 일선 검사들 분위기가 어수선하고, 침울한 것은 사실"이라며 "그런 일이 벌어진 데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 차관은 '변 검사 수사 과정에서 인권 침해 소지가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없었다고 보고받았다"면서도 "수사 과정에서 무리한 수사가 없었다고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아쉬움이 있다"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관련 수사는 철저히 진행돼야 하고, 신속하게 마무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