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전에 음식점 관련해서 갑질하는 손님 아니 손놈 이야기가 나온 적이 많았죠. 아무래도, 음식점은 "갑을 관계"가 형성되기 좋은 조건이라서 더더욱 사람들이 공분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정작 정치에서도 "블랙컨슈머"들이 있는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그 유형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정치인은 그 놈이 그 놈이다.
"거 맛집이라고 다 돌아다녔는데 맛이 거기서 거기더구만 비싸기만 더럽게 비싸고..."
뭐, 이런 말이랑 좀 비슷하죠. 그런데, 막상 이거저거 물어보면 사실 아는 게 별로 없더라구요.
2. 정치인 맘에 드는 사람이 없다.
"내 입맛은 까다로워. 음식 잘한다는 곳 다 가봤는데 날 만족시키는 요리사는 없을꺼야."
1번과 연결이 되는데요. 그냥 본인이 괜히 허세가 심한거지. 본인이 잘난 건 아닌데... 그렇게, 잘난 척을 많이 하더라구요. 아는 것도 없으면서
3. 정치인 보자 마자 욕하고 분노해서 달라든다.
"음식점에서 음식이 맛이 없다고 의자를 집어던지고 기물을 부수고 종업원을 폭행한다."
이건 그냥 본인 분노조절장애이지. 왜 엄한 사람에게 분풀이를... -.-;
4. 정치인에게 불가능한 걸 요구한다.
"중국 음식점에서 서양식을 요구하면서 왜 못하냐고 엄포질을 함."
사실, 이게 정치계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블랙컨슈머 유형 중에 하나인데요. 여기저기 들은 잡지식으로 불가능한 걸 요구합니다. 그냥 뭐 밑도 끝도 없이 전쟁해서 북한을 정복하자느니...(이건 불가능한 건 아닌데 후폭풍이 거세서 안함.) 외교적으로 못하는 걸 본때를 보여주자느니, 세금을 더 걷지 않고 복지를 늘리라고 하든지... 국힘당이 잘못하는 걸 왜 민주당에서 막지 못했냐...(아니 왜 남의 당에서 잘못하는 걸 우리당에게 뭐라는거야?) 뭐 등등 혼자서 어디 주워들은 건 많아서 말은 많이 하는데 정작 따지고 보면 할 수 없는 걸 해달라고 요구하는 사람들입니다. 이건 상식적으로 다른 데서 하면 굉장한 공분을 사는데, 정치 관련해서는 묘하게 관대하고 오히려 편들어서 정치인 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쓰읍... 아~~~ 특히, 이건 기레기들이 조장하는 경우가 많아서 에휴... 보통, 듣기 달콤하고 쉽게 쉽게 화끈하게 된다고 하는 건 대부분 사기질인 경우가 많고, 그거 하겠다는 놈은 사기꾼인 경우가 많아요. 그런데, 이게 오히려 정치를 잘하는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아~~~ 그게 쉬우면 아무나 다하지. 왜 전문가를 영입하겠냐? 생각은 좀 하냐?
뭐, 여러가지가 있는데 대표적으로 저런게 있네요. 쓰다보니 4번이 너무 길어져서 글이 너무 길어지니깐 이 정도만 쓰겠습니다. 사실, 이 글을 적으면서도 여기에 워낙에 "정치 블랙컨슈머"들이 많아서 글 보면서 되게 짜증내실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
그러라고 썼습니다. 쯥 갑질하는 더러운 놈들... | 
등록안내
0
0
로즈78
식당에서 파리날라다니고
반찬(정책) 재활용하고
맨날 간판만 바꾸고 주방은 그대로 놔두고
이런게 현재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