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에 따르면 증조 할아버지 김웅우가 전북에서 이주해 가족을 평양에 정착시켰다. 그의 가족은 수 세대에 걸쳐 만경대에는 리평택 땅에 농부들과 무덤 관리인들이 살았다. 이들의 고통은 봉건주의와 일본 제국주의 하에서 한국 국가를 상징하게 될 것이다"라고 김 교수는 그들을 "조국을 잃은 후 우리 민족이 겪게 된 불행과 고통의 전형"이라고 묘사했다. 

모든 방북객이 잘 알고 있듯이 김 위원장의 만경대 자택은 평양을 방문하는 모든 이들에게 북한 주민들의 순례지로 남아 있다. 2013년 송도원 국제학교 어린이 캠프에서 캠핑을 하던 러시아인 알렉세이 모로조프라는 아이가 만경대를 방문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 만경대는 큰 해가 솟은 성지다. 김일성은 지붕이 낮은 초가집에서 태어나 부모로부터 혁명교육을 받으며 자랐다. 그는 나라를 해방시켰고 사회주의 명분을 이루는 데 큰 공헌을 했다. 그의 위업은 영원히 빛날 것이다. 》

 

 

회고록의 한계, 심지어 해기그래픽의 한계로 족쇄를 채운 김일성의 어린 시절 추억은 겸손의 표정에서 눈을 흘기는 자기확장 진술에 이르기까지 도사리고 있다. 예를 들어, 위대한 지도자는 그의 서문에서 "나는 내 삶을 비범하다고 생각한 적이 없다"고 주장하면서 "내 생애는… 내 조국과 내 민족의 역사의 전형이다"라고 선언하고 단 2페이지에 불과하다. 대명사의 문학적 기법은 하지그래피(hagography) 구축의 중심이다. 

 

 

또 다른 경우, 김일성은 그들의 혁명적인 위업에 장황한 찬사를 쓰기 전에 "특별히 뛰어나거나 주목할 만한 것이 없는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났다"고 주장한다. 김씨는 심지어 1866년 평양에 있는 대동호를 항해하면서 서구의 경제와 군사력에 대항하여 한국의 첫 대승 중 하나를 달성했을 때, 셔먼 장군에 대한 공격을 이끈 것은 자신의 증조부 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따라서 김일성의 전후 한국시대를 구별해야 한다는 학구적 주장과 사실 오랜 혁명가들의 후손이라고 주장하고 싶은 마음 사이에서 불안한 긴장이 고조된다. 실제로 하지오그래피는 김씨의 조상이 자신의 것을 능가하는 영광을 돌리지 않도록 조심하고 있다. 대신 구약성서의 영웅이나 영웅처럼 그들의 행적은 앞으로 더 큰 인물이 올 것임을 예고한다.

 

 

○  만경대 국제야영객

 

 

빨리 성장하기: 아버지처럼, 아들처럼 | 놀랄 것도 없이, 유복한 노선을 따라 권위의 이양에 몰두한 혁명신화에서, 젊은 김일성에 가장 큰 영향은 아버지 김형직이다. 카리스마 있는 스승이자 독학한 내과의사인 김형직은 조국 역사의 예언자가 된다. 

 

 

모세가 약속된 땅이 보이는 곳에서 마지막 숨을 거두듯, 그래서 김형직은 만주의 강 바로 건너편에서 죽어가며 자신의 눈으로 한국을 자유롭게 볼 수 있도록 살지 않는다. 그러나 그의 투쟁은 그의 아들이 일본을 상대로 승리하는 토대를 마련하여, 해방된 조국에 구세주로 돌아올 후계자를 키운다. 

 

 

'친애하는 지도자'의 해학술에서 김정일과 김일성의 관계와 달리 유교 규범은 철저히 지켜지고, 아들은 항상 아버지에게서 배우는 것이지 반대로 배우는 것이 아니다. 김형직이 편리한 순간에 죽지 않았더라면 이런 일이 계속 이어졌을지는 미지수다.

 

 

김일성은 자신의 후계자들이 모방할 수 있는 패턴을 만든 조숙한 아이로, 어린 나이부터 천직을 준비했다. 다섯 살 때 그는 다음과 같이 회상한다.

《 어느 날 [어머니]가 나를 만경 언덕에 있는 스윙 파크에 데려다 주었다. 나를 품에 안고 그네에 앉으면서 그녀는 "빨리 성장해서 적에게 복수해야 한다… 너는 영웅이 되고 나라를 되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나는 무슨 일이 있어도 그렇게 하겠다고 대답했다. 》

 

 

어머니 품에서 그네를 타고 놀며 제국주의 세력을 물리치겠다고 다짐하는 이 아이는 오늘까지전국 어린이연합을 통해 예행연습을 한 북한 어린이 문화의 더 뚜렷한 증류작용이 있을 수 없고, 유아와 초등학생들이 미국과 일본 제국주의자들의 욕설을 내뱉는 군사게임도 있을 수 없었다. 혁명적 상상력에는 전사들과 무고한 사람들 사이에 이분법이 존재하지 않는다.

 

 

아직 5명에 불과하지만 젊은 김 위원장은 일본 교도소에 있는 아버지를 찾아가며 정치적 각성을 더하고 있다. 누구와 어떻게 미워해야 할지를 금방 알게 된 그는, "아버지에 대한 육체적 상처는 일본 제국주의가 얼마나 악랄했던가를 뼈저리게 느끼게 했다." 제국주의 일본의 전술이 사악할수록 어린 소년의 고뇌는 혁명열성으로 변모한다. 이듬해 아버지가 풀려나자 어린 김씨는 감금·고문의 위협에 저항하고, 6살 때 "일제파괴 투쟁에서 아버지를 따르도록 위임받았다"고 했다.

 

 

이제 우리는 식스:김일성&만세 운동 | 적게 영악한 hagiographers의 손에 의해 만세 운동 1919년의 북한 역사가 김일성과 그의 혁명 세대 한국의 일본의 지배에서 해방될 것이 된 성과는 국가 신화에 대한 도전을 개진하지도 모른다.. 대신, 6살 된 위대한 지도자는 단지 싸움에 뛰어들게 된다. 그는 다음과 같이 회상한다.

 

 

《 당시 여섯 살이었던 나 역시 낡아빠진 구두를 신고 시위대 대열에 합류해 포통문까지 가서 응원하고… 어른들이 독립만세를 응원하자 나도 동참했다. 적은 대중을 상대로 무차별적으로 검과 총을 사용했고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다. 한 남자가 다른 사람을 죽이는 것을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이날은 처음으로 한국인의 피가 쏟아지는 것을 목격한 날이었다. 젊은 마음은 분개하여 불타올랐다. 》

 

 

여섯 살짜리 아이의 기억보다 더 급진적인 캠퍼스의 회고록 같은 것을 읽는 것은 의심의 여지없이 비범한 초상화다. 김씨의 말에 따르면 다음과 같다.

《 전 세계에 울려 퍼진 독립에 대한 외침은 여름 내내 내 귀에 계속 울려 퍼졌다. 그 환호는 나를 어린 나이에 성숙하게 만들었다. 시위 군중과 무장경찰의 치열한 몸싸움을 목격한 포통문 앞 거리에서 나의 세계관은 새로운 국면으로 도약했다. 발끝으로 서서 독립만세를 외치며 어른들 사이에 끼여들면서 어린 시절이 끝났다고 할 수 있다. 》

 

 

그 때부터 일제에 대한 김 씨 일가의 본능적인 저항은 소련이 표명한 정치 비전에 점점 더 얽매이게 된다. 김일성은 "우리나라 민족해방운동은 민족주의 운동에서 공산주의 운동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아버지의 깨달음을 떠올린다. 옛 한국의 이야기를 취침 시간 대신 아버지가 레닌과 10월 혁명의 김을 가르친다.

 

 

          이상..      03편에서 계속~~

연이은세믹코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