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히 남자도 가족이죠.  

여성징병제를 한다고 남자들 징병제가 없어지는 것도 아니고 특별히 남자들에게 혜택이 더 가는것도 아닌데 이렇게 주장하시는게 궁금해서 그럽니다.

@뽐뿌나그네 일단 여성징병제를 님과 같은 시각으로만 보면 그렇게 얘기할 수 있겠죠

근데 그런 시각 외에도 병력 수의 부족이 더 큽니다

모병제 얘기가 나오는데 모병제는 휴전국가에서는 맞지도 않고

중국 러시아 일본에 끼어있는 우리나라에서는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제 생각에는 차라리 이런 여성징병제보다는 군필자에 대한 우대를 요구하는게 더 합리적인 방법같은데, 

굳이 될 가능성도 희박한 여성징병제를 주장하면서까지 남녀갈등을 유발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거든요.

@뽐뿌나그네 지금 현역 징집률이 90% 넘었어요.

군인들 갈아넣었던 2차대전 나치보다도 현역 징집률이 높습니다.

오지 말아야 할 장애가 있는 사람들도 억지로 끌려오고 있는데 

사지 멀쩡한 애들이 단지 여자라는 이유로 언제까지 무임승차만 할건지요.

@danikim 

여경들은 엄청 조롱해대면서 여자군인들에게는 국방력을 맡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참 많더라구요.

정말 남성현역병이 모자라서 어쩔 수 없이 여성들까지 징병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이해를 하겠는데, 

지금은 님이 말씀하신 그런 이유보다는 그냥 너도 죽어봐라 하는 심정으로 하는 청원같아서 별로 좋아보이진 않습니다.

진짜로 남성들이 현역징집때문에 힘들다면 그것에 대한 대책부터 요구를 하는게 맞죠.

여성징집한다고 그런 문제가 다 해결될까요? 저는 아니라고 보는데요..

@뽐뿌나그네 여경과는 아얘 다른 문제인데요.;

여경 문제는 할당제 때문에 여경들보다 훨씬 능력있는 남경들이 못뽑히는 불공정의 문제이고요,

이건 애초에 상비군 숫자가 부족한게 문제입니다.

남성 징집률90% 넘었는데, 남성 하위  10%면 웬만한 여성들보다 약해요.;

상비군 유지에 대한 대책은 여성 징집밖에 없잖아요

해외에서 용병이라도 데려올까요?

@danikim 

글쎄요. 

님은 그렇게 생각하실지 몰라도, 저는 정말 상비군이 모자라서 여성징병제를 요구하는게 아닌것 같다는 생각은 확실히 듭니다.

님이 말씀하신 대로라면, 남녀 구분없이 체력측정해서 체력 좋은 사람들만 현역에 입대시켜야되는데,

이것도 또한 불공정 요인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체력 좋은 사람만 현역입대시키고 그 대가가 지금과 같다면 님은 그걸 인정하시겠습니까?

제가 생각하는 가장 우선시 되야 할 것은 군복무에 대한 확실한 우대와 인정이 먼저입니다.

@뽐뿌나그네 군 복무에 적절하지 않은 인원을 빼자는게 이 이슈의 골자죠.

과거 100분토론에서 모병 이슈 다뤘을 때, 

현재 현역에서 4천명 정도가 군 복무에 적절하지 않은 병이라는 얘기가 나왔는데

이런 부분을 건강한 여성으로 채우자. 를 지금부터 논의해보자는 겁니다. 인구는 앞으로 더 줄테니까요. 

@danikim 

아무리 체력에서 차이가 나서 그랬다고 하더라도, 군복무를 한 사람과 안한 사람의 대우가 똑같다면 누가 군복무를 하려고 하겠습니까?

님은 일부 체력좋은 여성들이 군복무 하게 되면, 군복무를 한 것에 대한 아무 대우가 없는데도 만족을 하시겠다는 겁니까?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핵심은 이겁니다.  

물론 군병력이 정말 부족하다면 여성징집도 하나의 대책으로 고려해봐야 하겠지만 아직 그럴 단계는 아닌것 같고요,

단순히 여성우대정책에 대한 반발 때문에 이런 주장을 하는 것이라고 보는게 맞을 것 같네요.

@뽐뿌나그네 님 말도 맞아요. 군인 처우에 대한 개선 요구, 여성우대정책에 대한 반발도 이 청원의 큰 이유중 하나겠죠. 

근데 상비군 숫자 부족한것도 이에 못지 않은 매우 큰 문제라고요. 

현재 국군은 2차대전 스탈린그라드에서 병력 갈아넣은 나치, 

애들 뽑아서 카미카제 시켰던 일제보다 징집률이 높습니다. 이렇게 가다간 범죄자, 장애인 다 불려올 판이고요.

여성징병제를 지금부터라도 공론화해서 국방력 손실을 막아야합니다.

그렇게 요구하는게 맞죠. 

군복무에 대해 사회에서 인정받고 합당한 대우를 요구하는게 저는 맞다고 보는데요,

왜 여성징병제를 끌고 올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건 남녀갈등 유발하는 것밖에는 안되기 때문에 결코 좋은 전략이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뽐뿌나그네 그건 남페미 입장에서나 생각할 온건한 방향이고 현실은 줘터지고 있는데 맞불 놔야죠.

@Starsyndrome 

님 생각과 다르면 다 남페미로군요.  

군복무에 대해 합당한 대우를 요구하는게 남페미면 남페미는 도대체 어디까지를 말하는건가요? ㅎㅎ

님이 지금 하는게 님이 그렇게 욕하고 있는 꼴페미들하고 비슷하다고 생각지 않으세요?

@뽐뿌나그네 

지금 남자는 90퍼가까이 끌려갑니다

남자만 병역 지는거에 대해서 불만은 있었지만

이게 수면 위로 올라온건

합당한 보상 + 군무새라며 남자들 비한 여초와 페미들 때문입니다

합당한 보상은 당연히 해야 하는거고

남자 징병률이 90퍼에 육박하는데도

전체 병력 수는 줄어들고 있습니다

결국 규모를 유지하기 위해서 여성징병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어야 하고

모병제는 택도 없습니다

모병제 해봐야 병력 규모 30만 수준일텐데

해, 공군 빼면 육군 병력 15만이나 남을까요???

그 중에서 전차나 자주포 등 장비 운용 병력 빼면

실제 보병 숫자는 더 줄어듭니다

거기다 전방 경계 병력 역시 부족한 상태구요

저는 과학화 시스템과 이전 경계 시스템 둘다 해봤지만

최전방은 항상 병력 부족에 시달립니다

과학화 하면 병력 운용 숨통 트일줄 알았는데

감시장비는 더 늘어나고 운용병력이 더 필요합니다

이전에는 1인 1카메라 보던 시스템이라면

지금은 1인 3~4카메라 보는 시스템이라

광망이 울리지 않으면 결국 사람이

카메라로 놓치면 뚫리는거 매한가지입니다

실제로 22사에서 뚫렸던 것도 광망이 울리지 않았기 때문이고

광망이 생각보다 훼손이 심해서 보수 유지하는것도

병력들이 나가서 합니다

병력 부족 + 합당한 보상과 더불어

결국 폐쇄적인 군조직을 변경하려면

여성들 징집해서 목소리 키워줄 사람이 더 필요한 실정입니다

@미스터션샤인! 

90퍼 가까이 현역을 가는 가장 큰 원인은 군복무 단축이라고 생각해요.

사실 이게 저는 공정하다고 보는데요. 

아시다시피 전에는 현역, 방위 또는 공익 으로 구분해서 현역과 비현역간의 갭이 꽤 있었잖아요.

그걸 군복무를 단축해서 대부분은 남성들이 현역으로 가게 함으로써 대부분의 남성들이 공정하게 군복무를 하게 된게 오히려 바람직한거 아닐까 싶은데요..

그리고, 군병력 부족은 예전부터 항상 있어왔습니다.  

저도 아주 아주 예전에 현역근무했지만 그 때도 인원이 부족해서 밤근무하느라 잠을 4시간도 못잔적도 많이 있었거든요.

그리고 정말로 현역 인원이 없어서 큰일날 정도라면 정부에서 먼저 여성징병에 대해 논할겁니다.

@뽐뿌나그네 징병률 90퍼까지 올려서 그걸 메꾸고 있는겁니다

거기다 사단들 통합하고 있는 뉴스 안보시나요??

사단 통합해서 사단 병력만큼이 없어지고 있어요

지금 국방개혁으로는 병력규모를 50만 내외에서 조정할 계획이니까요

근데 입대자원은 계속 줄어들고 병력규모는 더 줄어들겁니다

원래 병력 규모가 주는거에 대비해서 나온게

과학화 시스템을 도입해서

적은 병력으로도 경계에는 문제없게끔 하는거였는데

제가 전역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문제가 생기고 있습니다

경계근무시스템은 바꼈는데

필요한 병력규모가 안줄어들었습니다

심지어 제가 과학화를 할때는 기존 경계 시스템때 보다 편제인원 더 늘어난 상태에서 올라갔는데도

실제 근무자 입장에서는 전혀 근무가 줄었다고 느끼지 않았으니까요

그래서 이걸 왜 도입했냐고 현장은 다르다고 윗선에 얘기해봤자 원론적인 얘기밖에 못들었습니다

@뽐뿌나그네 

혀가 기네요

아니 군복무 단축때매 징집율이 90%가 넘어가는 상황인데 머 그게  공정하게 군복무 하는거라 바람직하다고? 이무슨 개소리죠?

양보해서 그 공정을 왜 여자들도 하자고 하는거 아닌가요?

징집율 90%  그딴게 공정이라면 성별차이 안두는게 더 공정아닌가?

선택적 공정 원하는거 보니 누구 같네 ㅋ

@뽐뿌나그네 꼴페미가 본인이 바라는 기득 계속 챙기고 있는데 남자도 여성징병제 같은거로 팃포탯 하는게 문제가 있나요?

저들과는 달리 우린 점잖아야한다 갈등을 심화시키지말자 단계는 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