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신한라이프] 신한라이프가 애플워치를 이용한 참여형 건강습관 개선 프로그램 '무빗(moobit)'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무빗은 사용자의 체력상태에 따라 맞춤형 활동목표를 제안하는 프로그램이다. 'Move(움직이다)'와 'Habit(습관)'을 더해 ‘건강한 생활 습관을 지원하다'는 가치를 담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사용자는 활동목표와 습관개선 미션을 완료할 경우 매주 리워드를 지급받는다. 프로그램 참여기간인 2년간 받을 수 있는 리워드는 애플워치 제품 가격에 상응한다. 구체적으로 무빗은 사용자의 아이폰 건강 앱에 기록된 최대산소섭취량과 체중을 기반 체력상태를 파악하고 ‘주 3회 500칼로리(Kcal)를 소모하세요’와 같은 맞춤형 활동목표를 제안한다. 활동목표는 계단 오르기, 지하철 타기 등 사용자가 생활 속에서 소모하는 모든 칼로리가 반영된다. 이를 통해 운동 종류와 빈도, 강도를 제한하지 않고 사용자가 일상생활에서 활동량을 늘릴 수 있도록 돕는다. 신한라이프는 해당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소비자가 참여해 건강해질 수 있는 헬스케어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서비스 타깃을 10대 이하 어린이와 3040 부모, 60대 이상 등으로 세분화하고, 의료기관 참여를 확대해 관련 프로그램을 발전시킬 예정이다. 성대규 사장은 "우리가 지향하는 방향은 단지 보험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 생로병사를 토털 케어해주는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무빗의 최우선 목표는 고객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 활동량을 늘리고 건강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전상현 기자 jshsoccer7@ajunew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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