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수연 기자] 미디어로그는 브랜드의 핵심 가치를 반영한 다이렉트몰 'U+유모바일닷컴'을 22일 열었다고 밝혔다.
U+유모바일닷컴은 유통점을 거치지 않고 비대면 가입할 수 있는 디지털 고객 접점이다.

남승한 미디어로그 대표는 "이번에 오픈한 U+유모바일닷컴은 신규 브랜드 기반의 뉴다이렉트몰로 합리적인 요금 선택이 가능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등 알뜰폰 고객이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고객 주도형 디지털 매장"이라며 "주 고객층인 MZ세대의 특성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U+유모바일닷컴은 디지털에 친숙한 MZ세대를 겨냥해 모바일 중심의 쉽고 직관적인 디지털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상품 경쟁력을 강화했다.

기존 여러 곳으로 분산 운영했던 것을 하나로 통합해 편의성을 높이고, 일관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
기존 고객도 실시간 사용량 확인, 요금제 변경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통신사에 가입하려면 작성해야 했던 다양한 정보를 사진 촬영 한 번으로 자동입력되게 해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가입신청서를 작성하다가 어려움을 느낀 고객은 상담센터에서 해피콜을 진행해 가입을 돕는다.

상품 라인업도 재정비했다.
데이터·통화 무제한, 통화 무제한, 종량형 등으로 운영하던 요금제를 데이터 제공량 기준으로 일원화해 고객이 알기 쉽게 했다.
LTE와 5G의 세대 구분, 유심(USIM)과 이심(eSIM)상품, 특화요금제를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규칙성 있는 요금제 명칭으로 변경했다.
예를 들면 유심최강가성비(1GB·60분) 요금제는 LTE 유심(1GB·60분)으로 수식어를 없애고 제공량만 표기했다.

알뜰폰 업계 가운데 유일하게 포인트 제도를 운영 중인 U+유모바일은 기존 가입 고객 뿐 아니라 비가입자도 회원가입, 게임 등을 통해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게 했다.
적립한 포인트는 유심칩 구매, 휴대폰 구매, 요금납부, 구독 서비스 결제 등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운영 중인 구독 서비스는 상품 라인업 확대 및 가격 경쟁력을 강화한다.

미디어로그는 U+유모바일닷컴을 조기 정착시켜 알뜰폰 고객의 스마트 모바일라이프를 지원할 수 있도록 연말까지 고객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래플(raffle) 이벤트를 통해 MZ세대의 관심을 모은다.
다음 달까지 진행하는 ‘새롭게 더 새롭게, 래플’ 프로모션은 회원가입, 앱 다운로드, 매일 출석, 신규가입 등 미션 수행 시 응모권을 증정한다.
주차 별 운영되는 경품에 가장 많이 응모한 고객이 당첨된다.
해외 여행상품권, 골프 패키지, 아이폰14 패키지 등 경품을 증정한다.

유튜브 중심의 숏폼 영상, 커피 브랜드와 제휴 협업도 연말까지 이어진다.
기존 고객도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나갈 계획이다.

조용민 미디어로그 MVNO사업담당은 "앞으로도 차별화한 브랜딩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