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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케티 리팩으로 12프로를 잘쓰다가 이번 케티 리팩으로 13프로로 바꾼 사람입니다. 4주차 정도 사용했는데 후기 올려 봅니다.
1. 디자인 - 전체적으로 전작인 12프로와 비슷하지만 카메라섬의 대형화가 눈에 띕니다. 개인적인 변화로는 그래파이트에서 골드로 왔는데 실버를 고를 수 없어 대체제로 고른 골드이지만 색상 만족도가 엄청나게 높네요. 알파인 그린을 반품하고 몇일 늦게 받은 보람이 있습니다. 예전 5S 골 썼을때의 추억도 재소환되고.. 컬러 만족도는 상당하네요. 단지 무게가 너무 무겁 .. ;; 2. 무게 - 크기는 비슷한데 훨씬 묵직합니다. 순수하게 무게가 200 그램대로 넘어와서.. 12프로에 비해서 확실히 체감이 되네요. 12프로 처음 쓸때는 이 놈도 넘 무겁다 했는데.. 13프로 쓰는 현재는 12프로는 선녀였네요. 3. 주사율 - 12프에서 13프로 넘어온 결정적 이유가 120주사율에 대한 궁금증이었습니다. 사실 13프로 바꾸고 사용하던 12프는 바로 중고 처분 하였기에 스스로 체감할 기회가 없었는데, 언젠가 어머니가 쓰시는 12프 설정 봐드릴 일 있어서 역 체감 해보았는데....다시 60으로는 못 돌아갈것 같네요. 과장 좀 많이 보태서 60은 눈 썩는 느낌이었습니다... 4. 카메라 - 줌, 동영상 화질 정도 좋아진것 말고는 워낙 사진을 대충 찍는 저로서는 크게 와닿지 않네요. 언젠가 산책나가서 호수에서 헤엄치는 오리를 촬영했는데.. 확실히 영상 촬영에서 진보된것은 느껴졌습니다. 근데 카메라 때문에 바꾸기에는 12프도 저어게는 충분히 훌륭했다 여겨지네요. 총평 - 일반적 상황에서 12프에서 13프로 넘어갈 이유 X 게다가 같은 128 이라면 더더욱 넘어갈 이유 X 하지만 120 주사율을 써고보 싶었다거나, 약 17만원 정도로 배터리 100퍼 기기로 교환하고 싶다거나 하는 유저에게는 케티 리팩이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 여겨짐(저는 12프 60에 넘기고, 13프 77 기기 대금 일시 완납, 차액 17만) 이상 12프 리팩에서 13프 리팩으로 넘어온 후기 마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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