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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는 어느정도 감안하고 있었는데
의외로 화면적응이 잘 안되네요.
q9 one 쓰다가 아이폰 첨쓰는데
1440p 해상도에 노치 풀스크린 쓰다가
이렇게 작은화면 저해상도로 보니까
생각보다 역체감이 상당히 심합니다...
진짜 다시 팔아버려야 하나 싶을정도이네요.
se쓰다가 q9 one 쓰다가 하면 차이가 매우 심합니다.
모니터 34인치 울트라와이드 모니터 쓰다가
19인치 4:3모니터 쓰는 느낌이네요.
첨엔 진짜 숨이 턱턱 막혔습니다.
그치만 성능은 확실히 나무랄데가 없습니다.
간혹 카톡이 늦게뜬다 뭐 이런말도 들리는거같은데
전 느리다라는 느낌은 아무데서도 못받았습니다.
무슨 앱을 키더라도 뭔가 일체화된 느낌?
부드럽게 잘 켜지고 잘 돌아간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물론 스냅855이상 달린 최신 안드폰들도
매우 빠릿빠릿하게 잘 돌아가는건 맞지만
안드는 뭔가 스펙으로 찍어눌러서 잘돌아간다면
아이폰은 그냥 원래 자기것인마냥 돌아가네요.
표현이 어려운데... 어쨋든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게임성능도 당연히 문제없고
카메라도 잘찍히는데
생각보다 발열이 셉니다.
원래 아이폰8도 발열이 심했는진 모르겠는데
뭔가 a13칩 쓰면서 폼팩터는 8을 그대로 가져가니
발열제어 구조가 덜된게 아닌가 싶을정도로
거슬릴정도로 발열이 올라옵니다.
ap를 갈구는 작업을 할수록 심해지는데
게임은 뭐 당연하고 카메라 여러장 찍어도 뜨겁습니다.
후처리를 열심히 하나보네요.
그래서 결론은...
12가 잘나오면 바로 갈아탈 것 같습니다.
iOS 자체는 만족스러워서 일단 쓸 것 같은데
화면 적응이 진짜 쉽지않네요.
xr이나 11은 그 작은 폰에 200g급 무게는
진짜 선넘은거같애서 가고싶지 않고...
12가 작은폰에 가벼운무게로 나와주길 빌어야겠네요.
아 배터리는 전 화면켜짐 시간으로 판단했는데
아이폰은 안드처럼 화면켜짐시간 체크가 안되더라구요
근데 q9 one 쓸때랑 배터리 체감이 거의 비슷합니다.
q9 one이 살살쓰면 화면켜짐 5시간정도
lte 3d게임 빡세게 쓰면 3시간반 까지도 찍어봤는데
얘도 비슷합니다.
1800짜리 배터리로 이정도 뽑는게 용하긴 한데
살살 녹긴 녹아요.
홍미노트7 포코폰 이런거 쓰다가 q9 one 첨쓸때
배터리가 정말 적응안됬었는데
다행히(?) 적은 배터리에 어느정도 적응해서
그냥 보조배터리 갖고다닙니다.
무선충전기도 좀 찾아봐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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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해주니까 배터리 소모가 체감할 정도로 줄어 듭니다
참 인간이 적응의동물이라고 며칠 써보니 6.7인치 -> 4.7인치가 적응이 되네요
혹시 링크전보 알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