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강쪽 다리위에서 강물에 빠트렸어요.
장갑을 낀 채로 하하호호 거리며 놀다가 주머니에서 아이폰 꺼내는 순간 미끄러졌는데, 하필 다리 나무와 나무 사이 틈으로 아이폰이 쏙 들어가더니 풍덩하네요.
구입한지 3개월밖에 되지 않았거든요. 무리해서까지 100만원가까이되는 할부원금을 완납하여 이용중이었는데, 떨어지는 순간이 지금도 기억에 생생할 정도로 충격 받았어요.
강물인데 얕은 부분이라(허리정도 수심) 관리하시는 아저씨께서 뜰채를 가져다가 다행히 꺼내주시긴 했어요. 강 바닥의 진흙범벅속에서 무려!!! 1시간을 있다가 나왔네요.
보험도 전혀 들어놓지 않았거든요.
집이 수원인데 사설로 가야하는지 공식서비스센터로 가야하는지 궁금합니다 ㅜㅜ 가격이 어마어마하게 나올 것 같은데 이래서 보험을 꼭 들어놔야 하나봐요.
사설에서 수리하면 공식센터 수리나 리퍼가 안된다고도 해서 몹시 고민이네요. 어떤 사설 업체(아이폰xx즈)는 공식서비스센터출신 수리기사라고 하던데 괜찮을지 모르겠고... 조언좀 부탁드릴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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