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일이 처음이라 부족한 설명이 있더라도 양해부탁드립니다 ㅠㅠㅜㅜㅜㅜ....

일단 피해 크기? 부터 말해드리자면 아파트는 20년 된 아파트고

천장 1.2 x 1.5m 정도 이며

벽타고 좀 흘러 벽지가 울었습니다.

베란다 천장 쪽에서 누수가 발생하셨는데 콘크리트 ?? 같은 재질이라... 이게 얼마나 심각한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ㅠㅠ.

균열은 원래 있었고 베란다 천장은 10초 간격으로 한방울씩 ? 떨어지는 정도 였습니다. 곰솥 큰거 한통 정도 모였더라구요.

누수는 대략 12시간쯤 ? 지속된거 같고 12시간 흐른 결과가 사진입니다. 굉장히 소량으로 누수된거 같아요.

피해 정도는 사진 상태가 제일 큰 정도 입니다. 더 커지진 않았어요.

현재는 다 마른 상태입니다. 한 2주정도 지났습니다. 겨울이라 그런가 아직? 곰팡이나 냄새같은건 전혀 없어요.

윗집은 일단 호의적입니다. 

인간세상사 막상 돈얘기 나오면 모르겠지만 아직까지는 매우 친절하시고 수리 해주겠다 하시네요.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몰라 조언 얻으러 왔습니다 ㅠㅠㅠ. 준비 없이 만나서 얘기하게 되면 안될것 같아서요 ㅠㅠ.

제가 우선적으로 궁금한점은

천장이 벽지 한 지가 오래되서 부분수리 하면 티가 무조건 날것 같은데 이럴땐 보통 전체 다 갈아 달라 하나요 ?? 당연한 요구 인가요 ??

벽지는 붙인지가 얼마 안되서 부분 수리 한다 해도 이해하고 저도 거부감은 없는데 문지방 같은 경우 육안으로 괜찮으면 괜찮은거 맞을까요 ?

제일 걱정인게 베란다인데... 저 콘트리트 같은건 어떻게 합의를 봐야 할까요 .... 저거 다 뜯고 할라면 돈 장난 아닐텐데

굳이 안그래도 된다면 안하고 싶긴 하거든요. 그래도 이웃인데 넘어 갈건 넘어 가고 싶어요. 물론 해야한다면 해야겠지만....

보통 저런건 어떤 점을 보아 뜯을지말지를 정하게 되나요 ?

뜯는다면 수리까지 해서 대략 얼마나 나오나요 ?

저희가 결혼하고 입주할때 자금사정으로 인테리어를 안하고 들어왔습니다. 언젠가 여유 생기면 해야지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인테리어 하게 될때 한번에 하는 방법은 어떤가요 ? 

그때로 미룬다 생각하고 돈으로 합의를 봐도 괜찮을까요 ? 본다면 얼마정도 부르는게 맞을까요 ?

공사를 두번 한다 생각하니 너무 고생길이 보여서요 ㅠㅠ. 와이프도 재택근무라 여간 쉽지 않네요 ㅠ. 

어디 가 있을 가족 친척도 없습니다....

요즘 이 일로 머리가 복잡하고 당황스럽고 정신이 없네요....

질문이 부족하거나 모자른 부분이 있다면 죄송합니다 ㅠㅠ.

만나서 뭘 얘기해야 할지 당하진 않을지 매일 걱정이네요...

미처 제가 생각하지 못한 점이나 조언이 있으시다면 부탁드리겠습니다 !!.

글 읽어주신 모든 분들 저희만큼 저희보다 더 행복 하길 소망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