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에서 베란다쪽 나가는 샷시에요.

베란다쪽으로 짐을 빼시면서 

저렇게 문턱 쪽 벽지를 다 뜯어먹으셨어요 ㅡㅡ

전체 사진을 보면 왼쪽은 멀쩡

오른쪽은 다 찢어졌어요...

하아..

이삿짐 뺄 때 기본적으로 저런 곳에는 이불같은 거를 깔고 하지 않나요? 큰방에서 짐 나가는 샷시 쪽은 이불을 대놓아서 문제 없는데

작은 방쪽은 그냥 짐가지고 왔다갔다하더니 저  지랄을 내시네요.

열심히 일하시다가 사고를 치는건 이해해요.

예를들어 손이 미끄러져 접시나 컵을 깨신다거나

안빠지는 짐을 애써서 옮기다가 스크래치난다거나

근데 저거는 이불만 깔았어도 되는 것을

양아치처럼 쉽게  대충 하려다가 난 사고라서

용서가 안되요 ㅜ

실크벽지거든요.

실크누 저 쪽만 부분적 보수가 안되서 벽면 한 쪽 다시 도배해야되죠?

보관이사거든요.

전화하니까 일단 견적서에 오늘 주기로 한 금액은 입금하래요.

그래서 입금은 한 상태에요.

그리고 도배는 다음 세입자 들어올 때 민원 안생길정도로 복구해주신다는데 ... 그저  웃지요.

도배말고   저기 샷시도 찌그려트림 

어이상실 

뿐만 아님ㅜ

4도어 냉장고인데 통으로 들고 나가려다가 

냉동실쪽 문짝을 찍었어요. 찌그러짐.

결국 그제서야 도어 따로 분리해서 나가시네요.

이 또한 쉽게 대충 하려다가 발생한 사고에요.

냉장고 옆 쪽도 아니고 정면도어를 찌그러지는 현장 포착 후

바로 뭐라고 했더니 죄송합니다가 아니고

업체:이거 언제 사셨어요?

본인: 2년 정도 되었어요.

업체:요즘 나오는 도어는 이런 철 재질이 아니에요. 유리같은 재질이에요. 이런 재질은 원래 잘 찌그러져요.

2년전에 샀는데 이렇게 찌그러진거 없이 사용한게 대단한거에요.

본인:네 제가 원래 물건을 함부로 안써요. 앞으로도 그럴거구요

배우자: 맞아요. 이사람이 그 대단한 사람이에요. 물건을 엄청 아껴요

그러더니 도어 분리해서 나가네요.

끝까지 저희 불찰이에요. 라는 말은 없네요.

견적뽑아주신 분께 도어는 어쩔거냐니까

ㅇㅓ떻게 하면 되나고 되묻길래

이런거로 현금 보상해달라는거 아니고

다른거 다 필요없으니 

모두 다 원상복구해달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보관이사 짐 들어갈 때까지 

냉장고도어 원상복구한대요. ㅋㅋㅋ

찌그러진 냉장고 도어가 원복이 되나요?

찌그러진 자동차 펴는것처럼?

도어 교체가 되야될 것 같은데...

여러분 제가 앞으로 어떻게 대처하는게 좋을까요?

이런 경우가 처음이고

진짜 속상해요.

업체에 어떻게 요구를 하는게

서로 윈윈인지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