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정수기를 따로 설치할 생각이 없다가 그냥 무전원 자가설치

제품으로 하나 들여놓을 생각에

싱크대 상판에 구멍만 미리 하나 뚫었습니다.

지금은 그곳을 통해서 자가 설치해서 잘 쓰고 있는데

만약 자가설치 하실 예정이라면

작은 식기세척기도 마찬가지입니다.

업체에서 그 부분들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미리 유튜브등 블로그등 살펴보고 

원하는 위치를 얘기해줘야 수월하게 처리가 될겁니다.

 생각보다 수월하게 설치가 가능합니다.

보통 싱크대 하시는 사장님들이 붙박이장 문이나 신발장 등등을 같이 하십니다.

집을 새로 치장할때 많이 신경쓴 부분 중 하나가 창고 또는 붙박이장이었습니다.

앞베란다 좌우로 붙박이장을 보수 또는 설치했으며 안방과 작은 방 사이의 붙박이장의 경우

설면서 안쪽은 시트지 바를 생각에 문만 교체하였습니다.

기존 살던 집에서 뒷베란다에 쓰던 장을 들고와서

창고의 역할을 더한 덕분에 수납에 대한 부분은 크게 걱정할 게 없었습니다.

수납! 뭔가 애매하다면 무조건 만드는 쪽으로!!!

거실앞쪽 붙박이장은 따로 구조를 생각해두어서

동일하게 만들어 질 수 있도록 했습니다.

새로 만들어야 한다면 기존에 가지고 있던 물품들이 들어갈 공간을 생각하며 만드셔도 좋을 듯 합니다.

저희는 저 붙박이장의 왼쪽은 청소기 하단은 텐트 및 타프, 상단은 명절에나 쓸 큰 상.

그런식으로 고려해 만들었으며 용도에 맞게 잘쓰고 있는 중입니다.

도배는 도배지 사이 이음새가 잘되었는가..

문틀과 걸레받이에 최대한 균일한 상태로 붙어 있는가..

실제 도배지 천이 붕 뜨는 부분은 완전히 없을 수는 없다고 하더군요.

그걸 감안하더라도 문제 되는 곳은 없는지 꼭 확인이 필요합니다.

도배는 공사 당일 확인이 잘 안됩니다.

풀이 덜 마른 상태라 며칠 정도 지나야 상태가 바르게 인지될겁니다.

도배지 천은 반드시 남은 것들은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제 저희 집 같은 경우 일부 도배가 잘못된 부분이 있어서 부분재시공을 했는데

유용하게 잘 사용했습니다.

물론 업체의 실수라면 도배지를 새로 사서라도 해주는 것이 맞지만

남아 있는 물량이 있어서 그것으로 대체가 가능하다면 그건 그것대로 괜찮치않겠습니까.

 마지막으로 장판은 두께가 두꺼울 수록 경력자의 실력유무에 따라

결과치가 천차만별입니다.

2.5T까지는 일반적으로 하는 부분이라지만

저희는 5T제품인 관계로끝 부분에 들뜸이라던가 하는 부분들이 일부 생겼으며

그 중 대다수는 자연스레 가라앉는 부분이었으며

눈에 띄게 문제가 된다 싶은 부분들은 전부 재시공 처리하였습니다.

생각보다 부분 재시공시에 스트레스가 없었다는 게

얼마나 큰 지는 겪어 보신 분들은 알겁니다.

 이상입니다. 자잘하게 적을 얘기들이 많을 것 같은데 제가 여유가 없어서 크게 도움이 될 지 모르겠네요.

아래 사진들은 처음 공사 전 구상하고 만들었던 파일들과 실제 작업 후를 간략하게나마

비교한 겁니다.

사진 준비 상태가 완벽하지는 않지만 그나마 최대한 생각한 대로 만들어 진듯 하여

자랑 한 번 해봅니다.

 대충 이렇습니다.

사진을 굉장히 많이 찍었다고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다는 걸 오늘 알게 되었습니다.

아! 참고로 욕실 슬라이드 장안엔 콘센트박스가 하나 있습니다.

홀커터로 구멍도 뚫을려고 했는데 슬라이드장 문의 틈이 생각보다 있어서 틈사이로 전선이 통과가 되더군요.

워터픽을 주로 쓰는데 만들어 놓길 백번 잘했다고 생각됩니다.

혹시나 궁금한게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ps. 혹시 필요하신 분이 있으실 지 모르겠는데

     시간상 1분 정도만 원하신다면 파일을 만들어 드려볼까 합니다.

     인터넷에서라도 볼 수 있는 굉장히 간단한 도면과 방의 치수와 창틀의 치수 높이 등등

     상세하게 알려 주실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장판이나 벽지 등등도 상세하게 무슨 회사 무슨 상품 이렇게 알려주시면 만들 수 있을 듯 합니다.

이게 크게 의미는 없겠지만 혹시나 원하시는 분은 PDF파일로 만들어서 보내드릴 수 있을 듯 합니다.

딱 1분만요.

제일 중요한 걸 안적었더군요.

인테리어 공사는 장판, 도배, 문 전체 교체, 붙박이장 여닫이문 3개, 초슬림3연동 하나, 슬림 3연동 하나, 싱크대,

확장방 단열공사, 욕실 거실과 안방 타일 및 도기 교체, 신발장 교체, 앞뒤베란다 탄성코트, 폴딩도어

등등 손 댈 수 있는 모든 부분을 손댄 것 같습니다.

총금액 30.500.000이며 계약금 25% 공사 진행 절반이 되었을 때 50%, 마지막 하자보수 완료하고 25%,

거기에 서울 보증보험 하자보수 보증서(공사금액의 10%선) 1년 보장 이었습니다.

샤시는 엘지 베스트3로 베란다 샤시뿐만 아니라 실내 내부 모든 부분 교체했으며

바깥은 24mm 로이 페어로 실내는 22mm페어로. 거기에 앞베란다 좌우로 나눌 수 있도록 터닝도어까지.

총 금액 8,800,000입니다. 공사전 50% 공사 후 50% 지급이었습니다.

시스템 에어컨은 단배관 삼성 무풍으로 4마력 실내기 4대로 했으며 일부 전기공사 포함에

총금액 5,200,000입니다. 실내기 설치 후 50% 공사 완료 후 50% 입금했으며

3년짜리 AS이행 확약서를 따로 받았습니다.

총금액 44,500,000원 들었네요.

32평형대 아파트였으니 평당 139만원 정도 되겠네요.

모두 부가세 제외 금액입니다.부가세를 포함하게되면 5천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