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간을 들여 굉장히 세세하게 쓰고 싶은데
여유가 없네요.
글이 좀 길어지더라도 오늘 끝내려고 합니다.
목공사 이전에 하는게
전기 배설이었습니다.
전등의 갯수는 어떻게 하겠는가
콘센트 위치는 얼마나 추가하겠는가..
인터넷선은 따로 하는가..
등등 제일 세세하게 신경이 많이 쓰이는 부분입니다.
초기에 찍어뒀던 사진입니다. 필요에 따라 꼭 가장 먼저 신경써야 될 부분입니다.
화장실 젠다이 부분은 크게 미리 신경쓰고 있어야 할 부분은 없어보입니다.
나중에 타일고를 때 신경을 써주면 될 듯합니다.
바닥 방수를 하신다면 꼭 방수 상태 확인하시고..
이전글의 어떤 분이 댓글 달아주셨던 배수구는 3번 4번 생각하셔야 합니다.
저는 남아가 2명인데 욕실에 2인이상이 들어갈 경우가 꽤 되어
파티션 설치를 하지 않다보니 미쳐 배수구 2개에 대한 부분은
생각지 못했습니다. 이건 계속 아쉬운 부분입니다.
경사가 좀 더 가파르게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나
배수구를 2개 만들 껄 하는 아쉬움은 남습니다.
물론 훨씬 바닥이 깔끔해보이는 이점은 있지만
보이는 부분보다 활용성이 우선이었던 터라..
목공사는 몇가지를 신경쓰시면 되요.
구축이다보니 천장이 일부 내려앉은 부분이나 쳐진 부분들을 가장 먼저 보셔야 하고
집이 좁아보이는 경우 천장 전체 단올림도 고민해보실만한 부분입니다.
저희는 생각하다 시스템에어컨 때문에 포기한 부분입니다.
만약 시스템 에어컨을 설치하지 않는다면
이왕 하는거 천장 내부 크기 한 번 살퍄보시고 전체 단올림도 고민해보세요.
실내가 족히 1.3배는 넓어 보입니다.
문틀도 전부 교체했는데 일반 ABS문틀로 교체했습니다.
문틀 문짝 세트로 개당 금액은 생각보다 크지 않습니다.
역시나 문틀 사이도 꼼꼼히 확인하셔야 합니다.
그 어느 누구도 내 집처럼 해주지는 않습니다.
공사하시는 분이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놓치는 부분은 생긴다 생각합니다.
이건 업체가 대충한다 아니다의 문제가 아닌
실수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요는 이런 부분을 발견했을 시 바로 조치가 되는가 아닌가의 문제입니다.
꼭 꼼꼼히 확인하세요.
우물 천장도 뜯어냅니다.
이건 정말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이후 거실에는 4인치 매립등 11개와 보조등으로 3인치 주백색 매립등 6개를
달았습니다. 굉장히 밝으면서도 필요에 따라 밝기를 분리할 수 있어 너무 좋습니다.
거실 스위치가 총 6개인데
천장 4인치 매립등 8개, 3개, 보조등6개
안방과 거실을 잇는 보조등, 안방앞쪽 바깥베란다, 거실 폴딩도어로 확장느낌을 준 베란다
이렇게 6개인데 만족도는 최상이었습니다.
등을 세분화 하고 갯수를 늘린 것까지 완전 좋았습니다.
원래는 거실등 2개, 바깥 베란다 1개, 거실 보조등1개..
이렇게 총 4개였는데 2개를 추가했습니다.
거기에 신발장 앞은 문틀옆에 따로 스위치 덮게만 있는 상태에서 센서 작동하는데
이걸 따로 분리시켜 센서등은 그대로 두고
스위치 덮개는 중문 앞에 보조등을 설치하면서 사용합니다.
전체 소등 같은 걸 할 수 없기에 가족 외출 시 거실에서 불을 끄고 중문까지 가는 것이
상당히 피곤한 일이어서 필요에 따라 설치했는데 정말 괜찮았습니다.
각 방은 일반 엣지등을 사용했구요.
걸레받이는 샷시 몰딩이 60mm라 크기를 통일했습니다.
기존 걸레받이가 120mm라 따로 메꾸는 비용이 추가 되기는 했으나
층고가 높아보이는 효과가 있어 추천하고 싶네요.
꼭 걸레받이 크기는 생각하셔야 합니다.
120mm, 90mm, 80mm 이런식으로 다양합니다.
기존크기보다 줄어든다면 어차피 걸레받이 부위를 메꾸며 진행되어야 하기에
금액차이가 많지않을겁니다.
천장 몰딩은 엑자레일을 꼭 하고 싶어서 평몰딩에 마이너스 몰딩으로 진행했습니다.
전체를 이렇게 한 건 아니고 필요한 부분한 했는데
나중을 위해 전체 다 했어야 하나 하는 생각은 한번씩 듭니다.
목공사 마무리 후 욕실과 앞뒤베란다, 현관까지 타일을 선택합니다.
직접 타일 매장에서 선택하는데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이게 샘플이 넷상에 이미지가 있다면 어떻게든 구현하겠는데
워낙에 문외한이다보니 그 방대한 양을 어떻게 할 수가 없더라구요.
현장에서 선택하는데 족히 3시간은 걸린 듯 합니다.
타일은 꼭 확인하세요. 간격은 잘맞는지 육안이나 만졌을 때 어느 한 곳 튀어나온 곳 없이
잘 되었는지..
줄눈은 빈틈이 없는지..
역시나 실수할 수 있는 영역이기에
스스로 꼼꼼하게 살펴보는 게 최선입니다.
이제 싱크대입니다.. 헉헉.. 엄청 기네요.. ㅡㅡ
싱크대는 짧은 벽면에 작은 창이 있는데 뒷베란다 넘어 전경을 일부나마 볼 수 있기에
상부장 없이 하고싶었습니다.
하지만 철거 후 보니 도시가스 배관이 눈에 보여서 어떨 수 없이
짧은 상부장으로 대체했습니다.
거기에 하부장과 상부장의 사이를 좀 더 띄우고 싶어서 천장쪽 몰딩을 없앴습니다.
와이프가 주로 사용하는 공간이기에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미리 파일을 만들어 보고 키큰장의 색감도 위아래가 다를 때와 같을 때를 비교해보고
선택했습니다.
이렇게 파일로 만들때는 제가 업자가 아닌 아마츄어다보니
장의 갯수나 이런 걸 완전하게 맞추기에 시간이 없어서 모양만 맞췄습니다.
처음 요구와는 다르게 키큰장 상부가 핑크가 되어 버려서 다시 교체하는 일이 있었지만
교체하느 것에 대한 스트레스가 없었습니다.
이런 부분은 업체의 성향 같습니다.
굉장히 빠르게 교체되었습니다.
사실 와이프 핑계를 대기는 했으나 제 성향입니다.
남자라면 핑크!!!!
지금은 예브게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백조 사각 싱크볼에 수전 좌우로는 슬라이드장으로 채워놓았습니다.
주백색 간접등은 요즘은 필수 아니겠습니까~~
오늘 중으로 끝내기는 하되.. 너무 길어지는 것 같아서 다시 쓰겠습니다. | 
[대구 20년이상 된 아파트 전체 리모델링 하기] 시리즈
시리즈란?
등록안내
등록안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