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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아파서 치료를 좀 길게 받았습니다. 원인 불명의 두통입니다.
기존에는 한의원에서 침치료 받다가 더심해져서 통증치료를 받고 급격하게 호전 되었지요..
근데 드디어 손해사정사를 출동 시켰네요... 이런저런 안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만반의 준비를 하고 맞이했습니다.
1. 손해사정 동의서 / 위임장 요구
=> 병원 딱 지정해서 오더군요 싸인 해드렸습니다.
2. 안내장? 이거도 당연 싸인
3. 의료기록 발급 동의 =>당연히 싸인 해드렷어요
4. 문답서
=> 이거 확인 했을떄 안해도 된다고 했지만 최대한 자세하게 설명 드렸습니다. 한 30분 어떻게 발병 했는지.. 기존 침치료 받던 한의원 알려드리고
등등 이거 작성으로 30분 정도 대화 했네요 4장정도 빼곡하게 적어 갔네요.
5. 의료자문동의서
=> 거부 하였습니다. 병원도 5군데나 있고 누군지도 모르는 의사에게 진료를 받는것도 아니고 이건 동의 못한다 정 필요하면 병원 및 의사 함께 지정해서
제가 거기로 가서 진료를 받겠다 한깐 깨갱하더군요..
결론적으로 월요일 처리 되실겁니다. 하고 갔는데 화요일인데도 연락 없어서 전화하니... 누락 되었다고 죄송하다고 하면서 지급해주네요..
아마 일부러 누락 시킨거 같기도하고.... 만약 지급 안해주면 서면으로 사유 알려달라고 하고 바로 민원 넣을준비 했는데 ㅡㅡㅋ
바로 꼬리 내리네요... 다들 손해사정사 온다하면 준비 잘하셔요. 전체적으로 한 40분정도 카페에서 이야기 햇네요
. 보험은 이럴떄 써먹을라고 든건데 조사하러 나오니 기분이 그다지 좋지 않았네요 . 저도 11년만에 처음으로 타고 있는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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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사정 말만 들었지...의료자문동의서는 거부 해도 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