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블록체인뉴스】 가상자산 거래소 코어닥스가 오는 7월 중으로 특금법에서 요구하는 수준 이상의 KYC(고객확인) 등 AML(자금세탁방지) 정책을 시행하고 관련 시스템을 운영 서버에 탑재할 계획임을 3일 밝혔다.
코어닥스는 '특정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에 관한 법률'(특금법) 준수를 위해 선제적으로 노력 중이다.
우선 AML를 대비해 내부통제 시스템을 이미 구축했으며, 조직적으로도 금융권 경력을 가진 직원을 채용해 조직 및 인프라의 내실을 다지는 한편, 미국 변호사 등을 영입해서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2022년 3월에 적용될 트래블 룰(Travel Rule)에 대응해서도 관련 시스템을 올해 하반기 중에 운영할 방침이다.
지난 4월에는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ISMS-P)을 획득했다.
ISMS-P란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와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PIMS)를 통합해 총 102개의 인증기준을 가지고 있는 국내 최고 수준의 보안 관리 체계다.
현재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받은 거래소는 업비트, 빗썸을 포함해 총 20곳이 있으나,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를 포함한 ISMS-P 인증을 받은 거래소는 코어닥스가 유일하다.
코어닥스는 자발적으로 현 금융권 수준의 높은 기준인 ISMS-P를 준비해 획득했다.
코어닥스 측은 "특금법에서 요구하는 수준 이상의 ISMS-P 인증을 받은 이유는 특금법의 요건에 ISMS가 포함되어 있는 근본적인 이유가 고객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는 점 때문"이라며 "이를 통해 고객의 자산은 물론이고 고객의 개인정보보호까지 강화할 수 있는 보안 관리 체계를 마련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거래소를 이용하는 고객들에 대한 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또 신산업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현 인원의 100%를 준법감시부, 기술본부, CS팀을 포함한 운영본부에 추가 채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 한국블록체인뉴스(https://www.hkbnews.co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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