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감동 입니다.

어차피 러시아 선택했어도 러시아에서 군대는 갔을거고..

병역의무는 똑같이 지게 될거란 얘기네요.. 

그니깐 친구가 러시아 선택해서 군대 빠지라는 얘기는 맞지 않다는걸 지적하는거죠..

양쪽 어느 나라를 선택해도 군대는 가야 되니..

....

@우리답지않아 

러시아는 징병제와 모병제 혼합입니다. 2015년 기준으로 모병 군인 숫자가 징병 군인 숫자를 넘어섰구요, 징집병의 경우 복무기간은 1년입니다. 징집으로 군대가는 계층은 주로 중산층 이하. 집안이 대충 먹고 살 정도가 되거나, 대졸자는 거의 군대에 안간다고 보면 됩니다. 

모병으로 가는 경우에도 급여가 너무 낮아서 주로 개노답 인생들이 가는 경우가 많은데, 2000년대 초반 월급이 13만원 정도였고 지금은 많이 올랐지만 그래봐야 우리나라 병장보다 적을 겁니다. 모병, 징병 가릴거 없이 문맹 수준의 빡대가리가 생각보다 많고, 전과자 및 알콜중독 비율도 무시못할 수준. 병사들 수준만 보면 다이다이 백병전이면 모를까 이래저래 답이 없습니다. 체력이 약하네 애국심이 없네 어쩌네 해도 우리나라 병사들 수준은 어디 내놔도 크게 안 꿀립니다.

@전쟁의균형 

이중국적 허용된지 좀 됐습니다.

이중국적 보유자 중 상당수가 타국적이 꼭 필요한 경우 이중국적이 불가하니 타국적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그 중 상당수가 고학력등으로 인재 유출이 심해서 허용하는 방향으로 개정됐습니다.

특수한 경우는 과거에도 허용됐으니 변경된 부분만 적겠습니다.

미성년 시기 이중국적자는 미성년 기간은 조건없이 허용.

병역의무가 없는자는 만20세가 된 시점부터 하나의 국적을 선택하거나 이중국적을 선택할 권리를 줍니다. 

만22세까지 유예 기간을 주고 그 안에 선택하지 않을경우 일괄적으로 한국국적은 박탈됩니다.

병역의무자의 경우 병역이행 이후 2년안에 선택하면 되구요. 

만20세 이후 이중국적 취득자는 이중국적 취득시점으로부터 2년안에 선택해야합니다. 

단, 이중국적을 선택시 한국 내에서 해외국적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서약을 해야합니다. (동원령 떨어졌을때 해외국적 사용으로 도피라던가 해외국적 사용으로 탈세등 이중국적 이용해서 꿀빠는거 방지용)

원정출산으로 태어난 사람의 경우 이중국적 선택이 불가능하고 무조건 한개의 국적만 선택 가능합니다. 원정출산 외에만 허용. ( 출산시기 주재원이나 학업등으로 원정 출산이 아닌 체류였던걸 증명해야함 )

@우리답지않아 머리 속에 소설을 쓰시면서 해석을 하시네

@우리답지않아 네 말씀하신게 맞습니다. 

비슷한 상황의 가족이 있습니다. !!

지금 강제 동원령으로 걱정한다고 하더라고요. 

(단계가 확대되면 본인도 해당될거같다고 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