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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의대생의 슬픈(?) 독백41
- 호극호
- 등록일 2021-10-19 08:20
- 조회수 38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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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등록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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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락
부산 거제동에 모치과도 매년 여행가던데..
오래된 치과인데 간호사분들도 오래되셨고 그분도 적당히 벌고 욜로 하시는듯
2021-1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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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구루
제가 위에 언급한 치과도 부산 수정동이었네요.
부산이 도시 크기에 비해 병원 숫자가 적은듯요. 수도권에 비하면 중심가 말고 외곽쪽은 진짜 버스 타고 나가야 다른 병원 갈 정도라...10년전 인천으로 이사해서 요즘은 좀 늘었나 모르겠습니다만...
2021-1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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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조림햄
그 여행비도 치과재료상이나 제약회사에서 대줍니다
우리나라는 의사, 치과의사가 최고에요
2021-1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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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어딥니까? 그 제약회사 저도 좀 소개해주세요 여행비 좀 받게 리베이트 받으면 면허 날라가서 골로가요
2021-1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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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칼진남자
@Harrison's 제약회사 영업하는 친구왈...코로나가 너무 좋답니다. 술접대 안해서 좋다고 위드코로나 안했으면 좋겠답니다. 술이 그냥 술이 아니드만요...
2021-1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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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r3w9
@장조림햄 ㅋㅋㅋㅋ 그깟 여행비 얼마하는데요???
한오천만원 대줍니까???ㅋㅋㅋㅋㅋ
검사하면 오십억 줍니다
그리고 요즘 세상에 누가 여행비를 대주면 그게 뭐 꽁짜입니까?
다 재료상한테 물건 팔아주는걸로 가는건데 님 무이자 대출이 진짜 무이자 대출이라고 생각해요???
님도 어디가서 한달에 몇억씩 물건 사보세요
여행비에 용돈까지 줄껍니다
2021-1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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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r3w9
@앙칼진남자 ㅋㅋㅋㅋ 그놈의 친구왈 ㅋㅋㅋㅋㅋㅋ
술접대?????? 무슨 80년대 룸싸롱 다니나 뭔 술접대?????
2021-1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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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리친구
@장조림햄 저도 그런 제약사나 재료상 소개 좀 굽신 굽신
2021-1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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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장조림햄 저도 소개좀 해주세요 공짜 여행 한번 가보게요 이런 사람특이 주변에 의치한 관계자가 단 하나도 없고 뇌피셜로 글싸지르고 다님 ㅋㅋㅋㅋ
2021-1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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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ㅑㅎㅏㅎㅏ
혹시 블로그 탱자의 지구견문록..
2021-1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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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k2go
이렇게 담담하게 말하는 분들 중에 좋은 분들 많더라고요.
2021-1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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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본인이 어찌되었건 선택했으니 본인이 결정하시면 될일.
2021-1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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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ruster
물론 다른 직업도 그렇겠지만 돌이켜 생각해보면 (현재도 포함) 새로운 것을 알아가고 습득하는게 의대-인턴-전공의-(군의관은 의학지식 말고 새로운 것)-펠로우-어텐딩까지 계속 있습니다. 이것도 재미라면 재미입니다.
2021-1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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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여왕
저런 사람 많지 않나요? 어릴때 목표가 그냥 입시였던...
2021-1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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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50대 되면 저글보면서 이불킥 하실듯
의사는 본인보다는 가족과 주변 사람들이 행복해 지는 직업...
중간에 잡은걸 조금 내려놓으면 될텐데....
막상 움켜잡은 손을 놓는게 어렵겠죠??
아직 움켜잡아본적이 없어서.....
저희 동네 치과.. 월화목금 4일만 일하더라구요. 그리고 분기에 한번씩 여행이라도 가는지
일주일씩 쉬기도 하고...그래도 먹고 사는데 지장은 없으니...
@한구루 치과는 진짜 케바케 라고 들었습니다
특히 병원개원할땐 인생올인하는거구요
@한구루 이미 벌어놓을거 다 벌어놓고 부동산 많이 사두신 나이 지긋한 원장님 이신가보죠 ㅎㅎ
@한구루 지역마다 케바케인데 보통 그렇게 못해요 진짜 특별한 뭔가가 있는 게 아니면요
결국 의사도 자영업이고 주변 경쟁 병원이 있기 떄문에 여차하면 단골손님 하나둘 뺐겨요
제 아버지도 의사였는데 해외여행 평생 5번을 못 가봤습니다. 그것도 다 단거리만.
@구렁텅이
가족과 주변 사람들이 자랑이 된다면
그것만큼 좋은게 있나요?
진짜 신포도 마인드 오지네요
@maxzlzl
본인이 행복해야죠.
가족을 위해서만 살수는 없습니다.
물론 당장 먹고사는 문제가 걸렸다면 본인의 행복만을 위할수는 없겠지만요. 지금은 그런 시대는 아니잖아요. 돈 정말 중요하죠.
하지만 우리 사회가 너무 물질적 성공만을 치켜세우는 분위기가 있는것도 사실이죠.
@maxzlzl
신포도마인드요?
본인이 행복하지않은 삶을 산다는게 얼마나
힘든줄아나요? 가족만을 위하 사는것도 좋지만 개인이 버티기 힘들면 아무리 잘살아도 비극으로 가는것입니다.
사람마다 개개인마다 추구하는것이 다르죠.
그것을 그런 마인드로 비교한다는것이 웃기네요.
@구렁텅이 그 돈주머니 지키려고 의 정원 못늘리게 하는 지들의 자업자득일뿐이죠.
바쁘다고 지잉거리는 티비 모습 역겨워요.
의사 정원 늘리지 말라고 응급환자 죽게 두면서까지 파업하던 모습이 진정한 그들의 모습.
1년 365일 야간 10시까지 진료하는 의원 있어요 ;;; 10년도 넘었어요.. 병원건물도 같은이름인거보니 본인 소유고요.. 열심히 일해서 언제 쉬실까 궁금하긴 해요.. 매번 마을버스 광고나올때마다 우와.. 언제 그만두고 놀러가실까. 생각해요.
@구렁텅이
새로 직업 고를 기회생기면 다시 의사하고 자식도 의사시키려고 노력하는건 함정
의사를 자영업자 취급하는 자체가 오류입니다. 의사는 사짜중에서도 상급 사짜입니다. 사짜라고 다 같은 사짜가 아니라는걸 아마 살아보시면 아실겁니다. 한둘 어쩌다가 망하는 의사 있다고 일반인이 무시할 그런 직업이 아닙니다.
무시가 아니라 어쨋든 자영업이고 은퇴가 정해져있지 않는 동종의 수많은 개원의들과 경쟁 해야한다는거죠. 무조건 병원차리면 돈버는 시대는 단연코 지났습니다. 물론 페이닥터해도 어지간한 월급쟁이 보다야 낫지만
또 개원해서 돈잘버는 동기들 보고 현타오고
암튼 그런분들 많이 봤네요.
@i_re_Member_Yuji 상대적인 개념 같습니다. 의사되고 전문의되는데 들인 돈과 시간 대비 해서 못벌면 현타오는거죠. 물론 버는 돈은 그래도 월급쟁이보다 훨씬 많습니다.
@uk2go
네 어쨋든 워라벨 챙기고 직업 만족도가 엄청 좋은건 아니라는거죠. 개원의든 대학병원에서 수술하는 의사분들이든.. 사람들은 좋은쪽만 보니깐요. 나름의 고뇌가 있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