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딸이 회사에 찾아왔다 ㅠㅠ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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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24-11-06 12:13
- 조회수 38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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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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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CH0
이런류의 사연을 보면 난 좀 억울함. 난 사무직. 정확히는 금형설계. 죙일 컴퓨터로 도면치고 3D모델링 함.옷 더러워지지 않음. 기름때는 가끔 현장에 가서 뭐 확인할때 손에 뭍기도 하지만 컴퓨터 만져야하니 바로 씻음. 금형 까대기 하다가 허리 아픈적은 있고 결혼식 전날 뜨거운 금형에 턱 데여서 분장 씨게함. 평소엔 다칠일 전혀 없음. 대가리 깨져라 고민하고 머리에 김나도록 일하는데 겉보기엔 말짱하니 별로 고생하는거같지가 않아서 좀 억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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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isperwind
보아하니 남은 삶도 억울하실 것 같습니다 베푸는 삶을 살아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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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리친구
예전에 모 조선소(대기업) 일할 때 같이 계시던 과장님이 자기 신입사원 때 현장 아저씨가 자기 고딩 애 과외 좀 해달라고 해서 하는데 애가 지지리 말도 안듣고, 공부 안해도 아빠처럼 대기업 현장직 하면 돈도 많이 버는데 왜 하나고 하길래
아빠 일하는 거 델꼬 가서 보여줬대요. 여름에 바깥 날씨 30도면 배 안 기온은 40도 50도 올라가는데 지 아빠가 그 안에서 죽을 똥 살 똥 용접하고 하는 거 보더니 펑펑 울고 공부하더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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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라신 / 포농이 키운 딸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