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서 난리난 한국에 사는 외국인의 하루.mp47
- Joysoul
- 등록일 2024-10-18 23:16
- 조회수 3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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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
근데 의외로 노가다가 워라밸 굉장히 좋음..
저는 8년정도 서비스직 하다 퇴사하고
돈은 벌어야겠다 싶어서 인력사무소 무작정 갔는데
처음 한일이
초보로 사다리잡고 화기감시자라고 빨간옷에 빨간헬멧 쓰고 그냥 하루종일 멍떄리면서 18만원씩 받다가
일하면서 자재도 알고 어깨너머로 배우면서 같이 일하는 동료분들이랑 친해지면서
같이다님..(노가다도 사람 사는곳이라고 일도 일이지만 인력이 무척중요..)
암튼 그렇게 조공으로 20만원 받으면서 매일 일하고있네요...
일단 아침 7시 반쯤 출근해서 커피한잔 마시고 8시 되면 일시작
그러고 10시부터 10:30분까지 쉬다가 (사실 10시부터 쉬는시간인데 한 9시 40분이면 다들 쉬려고 어영부영 기어나옴)
10시30분부터 반짝 1시간 일하면 11시30분에 밥먹으러감....
1시부터 일 시작해서 3시에 3시 30분 까지..쉬는시간 그러고 1시간 정도 깔짝 뒷정리하다 4시반부터 퇴근준비..
암튼 저는 서비스직(나름 직장이라고) 생각했지만....워라밸은 노가다가 낫더라구요.....
무엇보다 임금은 거의 2배정도 인상됐고... 서비스직은 퇴근해서도 모르는 번호로 전화오면
겁부터 나고 아침에 출근할때도 준비할께 많았는데
노가다는 그냥 몸만 출근하면 되니까....적성에 맞으면 도전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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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터에 총알받이 되는것보다 훨씬 행복한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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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단이 좋네요